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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 지원 기피...소록도병원장 문호 개방

박진규
발행날짜: 2007-07-24 09:35:04

복지부, 의사 지원자 없으면 공직 내·외부인사 선발

보건복지부는 고위공무원 직위인 소록도병원장을 공직 내·외부에 문호를 개방, 유능한 인재로 충원할 방침이라고 24일 밝혔다. 소록도병원장은 지난 2월 원장이 퇴직한 이후 공석중인 상태다.

응모 자격은 보건·의료·복지 관련 분야에 근무한 경험이 있는 일정계급 이상 공무원 또는 민간 의사 등이며 정년까지 신분이 보장된다.

보수는 기준급(4702만원~5643만원)과 직무급(720만원), 성과급 등을 합해 7천만원 안팎이며 여기에 가족수당, 자녀학비보조수당, 직급보조비, 정액급식비 등이 별도로 지급된다.

복지부는 정규직 의사가 부족한 점과 소록도병원장은 1916년 1대 원장 이래 27대 원장까지 의사출신을 임명해 진료공백을 보충하고 환자 진료를 통한 신뢰감 형성 등에 기여한 부분을 감안해 의사면허 소지자를 우대한다고 덧붙였다.

복지부는 소록도병원은 장기간 치료를 요하는 한센병 환자를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특성상 의료진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수도권에서 6시간 이상 소요되는 전남 고흥에 위치하고 일반인의 한센병에 대한 편견, 공무원의 낮은 보수 수준 등으로 지원자가 없어 정규직 의사는 정원(6명)의 절반인 3명에 불과한 실정이라고 했다.

복지부 혁신인사팀 김권철 사무관은 "새 병원장으로 의사가 오면 더욱 좋지만 병원이 워낙 오지에 있다 보니 대부분 지원을 꺼리고 있다"며 "이번 공모에서 공무원이 선발되면 소록도병원 사상 첫 고위공무원 출신 원장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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