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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평가, 병원 규모 맞게 기준 재조정"

안창욱
발행날짜: 2007-08-25 07:02:05

병원감염관리학회·간호사회 토론회.."평가지표 개선 필요"

병원 감염관리에 적용되는 의료기관평가의 평가지표 상당수가 현실과 맞지 않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병원감염관리학회(회장 한양대의료원 최태열)와 감염관리간호사회(회장 세브란스병원 박은숙)는 24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의료기관 감염관리 평가지표 개발 및 개선방안 제시’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김재석(진단검사의학과) 교수는 발표를 통해 “의료기관은 규모와 시설에 따라 그 체계와 요구가 다르므로 각 기관에 동일한 기준을 설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일정 기준에 따라 평가지표와 문항의 수정보완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례로 감염관리 체계 구비 분야의 경우 의료기관평가가 실시되면서 각 병원에서 긍정적으로 갖춰지고 있지만 전담인력에 대한 적정 평가기준 지표가 없다.

이에 대해 김 교수는 “실제 의료기관에서 감염관리를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병상수에 따른 적정 감염관리 전담인력 수를 제시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그는 감염관리 인력의 보수교육과 관련, 의료기관평가시 장단기 교육이수를 확인하면서 감염관리 3년 이상 경력자는 1주 이상 교육을 반복하거나 국외 프로그램을 이수해야 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들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보수교육의 시행 여부를 평가하자고 제안했다.

감염관리 지침서의 구비와 배포에 대한 평가는 의료기관별로 실제로 수행하고 있는 업무에 대해 세세한 지침서를 작성하고, 구비해야 좋은 평가를 받도록 수정할 필요가 있다는 게 김 교수의 설명이다.

병원이 자체 작성한 감염관리 지침서뿐만 아니라 전문단체나 국가에서 배포한 것도 의료기관평가에서 인정하면서 1기 평가 결과 100% 구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왔는데, 신규 인력이 지침서에 따라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김 교수는 “감염 발생감시는 병상수가 적거나 중환자가 적은 기관은 감염 발생 자체가 적다는 것을 감안, 의료기관 규모에 따라 평가기준이 달라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김 교수는 “특수부서 감염관리 중 내시경 소독관리는 방문평가가 이뤄지고 있지만 내시경 소독 절차 이외에도 담당직원에 대한 소독과정, 소독기, 소독약 등에 대한 숙지 정도를 평가할 수 있는 지표 개발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병원감염관리 평가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감염담당자의 업무만족도 향상, 감염관리 수준 향상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수정보완이 가능한 평가지표를 개발하고, 개선 체계를 구축해 발전 시기와 각 기관에 맞는 평가지표를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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