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경기 여성·학교폭력 피해자 One-Stop 지원센터가 9일 아주홀에서 개소 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지난 2006년 11월 10일 전국에서 12번째로 아주대병원 경기남부 권역응급센터내에 개소한 ‘경기 여성·학교폭력 피해자 One-Stop 지원센터’는 지난 1년동안 24시간 연중무휴로 성폭력·학교폭력·가정폭력·성매매 피해여성 등에게 의료ㆍ상담ㆍ법률지원과 수사에 필요한 진술녹화 및 증거채취 등 통합지원을 One-Stop으로 제공하여 왔다.
1주년 기념 행사에서 발표된 지난 1년동안의 운영성과 보고에 따르면, 경기 여성·학교폭력 피해자 One-Stop 지원센터에 접수된 총 사례는 659건으로 성폭력 피해 528건(80.1%), 가정폭력 84건(12.7%), 성매매 7건(1.1%), 학교폭력 31건(4.7%), 기타 9건(1.4%)으로 조사됐다.
또한 경기 여성·학교 폭력 피해자 One-Stop 지원센터에 접수된 659건을 포함해 상담을 실시한 전체 건수는 3055건으로 이중 방문상담이 1812건, 전화상담이 1243건으로 집계됐다.
이중 836건에 대해 응급실, 산부인과, 정신과, 안과, 외과 등 다양한 의료지원을 실시했다.
이날 조준필 센터장은 “지난 1년여동안 여성, 학생 피해자가 의료, 상담, 법률, 수사 등을 One-Stop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면서 “향후 NGO등과의 지역 네트워트 구축 등 발전된 지원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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