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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고혈압 순응도 47% '불과'

이창진
발행날짜: 2007-11-26 11:58:28
외국 고혈압 환자 10명 중 5명(47%)이 약 복용 후 1년 이내에 치료를 중단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같은 결과는 최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2007 유럽 심장학회에서 발표됐다.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환자가 약 복용을 자주 잊으면 잊을수록, 복용을 아예 중단할 가능성이 높아 심장 발작, 뇌졸중과 같은 위험에 노출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치료의 조기 중단으로 인해 발생하는 의료비는 연간 약 1962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또한 환자들은 주중보다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복용을 잊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연구 결과와 월요일에 뇌졸중, 심장질환 그리고 심장사의 발생빈도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을 보여주는 다른 연구등과의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스위스 CHU 의과대학 마이클 버니에르 박사는 “환자들이 종종 주말에 고혈압약 복용을 잊는다고 막연히 생각하지만 지금까지 그에 대한 확실한 증거자료는 거의 없었다”며 “고혈압약 복용을 잊어버림으로 인해 발생하는 위험을 환자에게 보다 확실히 교육시키고 1일 이상 혈압을 조절하는 장시간 작용형 고혈압 치료제 역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478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1일 1회 복용하는 고혈압 치료제에 관한 21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환자의 50%는 매달 적어도 한번 복용을 빠뜨렸으며, 환자의 40% 정도가 매달 적어도 이틀 복용을 빠뜨렸고, 환자의 47%가 치료 시작 1년 안에 복용을 중단했다.

한국노바티스 임상의학부 최종태 상무는 “이러한 연구 결과는 보다 장시간 작용하는 새로운 고혈압 치료제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고혈압 환자에게 24시간 이상 혈압강하 효과가 지속되는 최초의 직접적 레닌 억제제 항고혈압제인 라실레즈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라실레즈는 8월 EU와 스위스에서 승인을 받은 제품으로 국내에서도 9월 허가를 받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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