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의료원은 ‘재난 구호단(단장 배상훈 의료원장)’을 긴급 발족해 태안 앞바다 원유 유출지역 현장으로 의료봉사 및 방재지원활동에 나섰다.
‘한림대학교의료원 재난 구호단’은 15일까지 충남 태안군 기름 유출 사고 현장에서 의료봉사 및 방재지원 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림대학교의료원 재난 구호단’은 금번 환경재난의 특성을 고려해 산업의학과 교수를 포함한 의사 3명, 간호사 4명, 방사선사 1명 등 총 13명과 교직원 총 30명을 편성했다.
현재 원유 유출 현장에서 의료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림대성심병원 산업의학과 임형준 교수에 따르면, 진료소에는 두통, 어지럼증, 구토 증상과 피부가려움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찾고 있다.
임 교수는 “원유 유출 현장에서 원유에 포함되어 있는 휘발성분인 벤젠, 톨루엔 등은 인체에 유해한 자극성 물질로서 인체에 접촉 시 피부질환, 호흡기 점막 등을 자극해 목이나 눈이 따갑고, 두통, 어지럼증, 오심, 구토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임 교수는 “이런 급성증상을 느끼면 즉시 방재활동을 중단하고, 발원지로부터 멀리 떨어져 1~2시간 정도 휴식을 취하면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심하면 병원진료를 받아서 치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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