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대표 안드린 오스왈드)는 산악인 엄홍길씨(사진, 48)를 만성골수성백혈병 및 위장관기질종양 치료제 '글리벡'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
엄홍길 대장은 1960년 경남 고성 출생으로 88년 세계 최고봉인 8848m 높이의 에베레스트산을 한국인으로는 처음 등정했다. 그리고 2000년에는 아시아 최초이자 세계에서는 8번째로 8000m 이상 봉우리 14곳 등정에 성공한데 이어, 지난해 5월에는 히말라야 로체사르봉(8400m) 등정에 성공, 세계 최초로 8000m급 16좌를 완등해 세계 등반사에 새 장을 열었다.
노바티스 항암사업부 김수연 팀장은 "8000m급 16좌 완등에 성공한 엄홍길 대장의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기록 갱신이 최초의 표적항암제로서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5년 생존율 90%에 이르는 글리벡의 획기적인 입증된 효과와 일맥상통하는 점이 있다”며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끊임없는 도전으로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 낸 엄홍길 대장을 통해 질병의 고통을 극복해야 하는 환자들에게 글리벡의 희망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리벡 홍보대사로서 엄홍길 대장은 올해 만성골수성백혈병 및 위장관기질종양 환자들을 대상으로 본인이 고산의 역경과 인간의 한계를 극복했던 경험을 기반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희망 강연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환자들과 함께 하는 등산대회 등 활동을 통해 질환으로 인해 인생의 역경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용기를 북돋워 줄 계획이다. 의사를 대상으로 한 강연과 등반도 이루어진다.
엄홍길 대장은 "글리벡이라는 치료제가 만성골수성백혈병 및 위장관기질종양 환자들 치료에 도움이 되듯이 나의 경험과 격려가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용기를 통해 환자들이 질병은 물론이고 어떤 어려움이든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글리벡은 암세포를 생성하는 단백질인 타이로신 키나제만을 선택적으로 차단하도록 설계되어 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꾼 최초의 표적항암제로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5년 생존율 90%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유일한 표준치료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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