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제2병원만은 꼭 세워놓겠다"
최근 제2 부속병원 설립을 공식화한 충남대학교가 부지선정과 예산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병원설립을 서두르고 있다.
특히 이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송용호 총장은 병원설립을 위해서는 어떤 어려움과 난관도 이겨가겠다며 강경의지를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충남대학교 송용호 총장은 21일 취임사를 통해 "제2병원은 지역민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본원과 동일지역에서 제2병원을 설립하는 것이 어렵겠지만 의무감을 가지고 꼭 설립을 성공시키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만약 대전월드컵경기장 인근 대학부지에 병원 설립이 허가되면 우선 300병상 규모의 병원을 설립한다는 것이 충남대측의 계획이다.
무리하게 자금을 쏟아부어 대규모 병상을 신축하느니 우선 작게 시작한 뒤 차근차근 확대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충남대 관계자는 "우선 300병상 정도부터 시작해 600-700병상 규모로 확대해 간다는 것이 총장의 복안"이라고 귀뜸했다.
이를 위한 예산확보 작업도 한창이다. 우선 균형발적특별자금으로 500억원 가량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여기에 병원 자체기금 등을 합쳐 1천억원 정도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송 총장은 "제2병원이 안정되면 여기에 임상시험센터, 의학연구센터 등을 설립해 메디컬컴플렉스를 구축할 것"이라며 "이 모든 사업이 완료되면 충남대는 충남을 아우르는 지역명문대학으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