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정책
  • 제도・법률

개원보다 폐업 많았다…시장 전망 '먹구름'

고신정
발행날짜: 2008-02-26 08:15:04

심평원 의원현황, 산부인과 12곳·정형외과 10곳 줄어

2008년 개원시장이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이며, 힘든 출발을 알렸다.

1월 개원한 의원보다 폐업 기관수가 많아 전국적으로 22개 기관이 줄어든 것. 표시과목별로는 산부인과가 12곳, 정형외과가 무려 10곳이나 감소했다.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의 표시과목별 의원현황에 따르면 1월말 현재 의원급 의료기관은 전년말 대비 22곳이 줄어든 2만6119개소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주요 표시과목의 절반이상이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 개원시장의 강자로 통했던 정형외과가 감소세로 돌아섰다는 점도 이례적이다.

1월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인 과목은 △산부인과(-12개소) △정형외과(-10개소) △소아과(-9개소) △외과(-7개소) △내과(-6개소) △성형외과·비뇨기과(-3개소) △진단방사선과·가정의학과(-1개소) 등.

반면 기관 수가 늘어난 과목은 피부과(5개소), 안과(2개소), 이비인후과(1개소) 등에 그쳤다.

한편 1월 한달 가장 많은 기관 수가 증가한 과목이, 전문의 자격을 소지하고 있음에도 불구 전문과목을 표기하지 않는 미표시 의원이라는 점도 의미심장하다.

1월말 현재 전문과목 미표시 의원은 전년말 대비 14곳이 늘어난 4473개소. 결국 미표시 의원들의 증가가 지난 1달간 그나마 개원시장의 개-폐업 균형을 맞추고 있었다는 얘기다.

주요 표시과목별 의원, 기관 수 증감현황(단위: 개소)
서울 등 4개 지역 제외…시도별 개원율 올 '마이너스'

이 같은 추세는 시도별 기관 수 증감분석에서도 쉽게 눈에 띄었다.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서울, 부산, 대구, 제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기관 수가 줄어든 것.

의원 수가 가장 많이 줄어든 지역은 전년말 대비 9개소가 감소한 경기지역이었으며, 울산과 전북도 각각 6곳, 5곳 등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이어 △전북(-5개소) △대전·전남(-3개소) △대구·강원·충북(-2개소) △경남(-1개소) 등도 1월 한달 개업보다 폐업 기관이 많았다.

다만 서울은 동 기간 의원이 8곳 늘어 그나마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부산과 인천, 제주에서 의원이 1곳씩이 늘어났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