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의전원 여풍 거세다···생물학과 출신 강세

발행날짜: 2008-03-18 07:28:33

여성합격자 절반 넘겨···합격자 65% 서울권 대학 출신

최근 의료계에 거세게 불고 있는 여풍현상이 의학전문대학원 입시에서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의학전문대학원 입시전문기관 PMS가 2008학년도 의전원 합격생 477명을 대상으로 조사·분석한 결과 여성합격자는 전체의 52.8%로 해가 갈수록 그 비율이 증가하고 있었다.

PMS 관계자는 17일 "해가 갈수록 의전원 입시에서 여성 수험생들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의전원과 치전원의 학업기간 차이가 이러한 현상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군입대 등으로 졸업이 늦은 남성 수험생들이 수련기간이 없는 치전원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여성 수험생들은 이에 대한 부담이 없어 상대적으로 의전원으로 몰린다는 것이다.

실제로 올해 치의학전문대학원 입시에서는 남성합격자 비율이 65.3%에 이르는 등 남성 수험생들이 강세를 보였다.

올해에도 서울·수도권 대학 출신자들의 강세는 여전했다. 전체 합격자 중 서울·수도권 대학 출신자들이 65%에 달한 것.

PMS 관계자는 "전체 지원자 중 서울·수도권 출신이 77%에 육박한 만큼 이러한 결과는 당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신계열별로는 생물학과의 독주가 지속됐다. 총 수험생 중 생물학계열 지원자는 45.5%로 자연대 13.8%, 공대 12.2%를 압도해 생물학과가 의전원 진학의 예비단계임을 증명했다.

반면 매년 지원자가 늘고 있는 인문·사회계열 출신자는 전체의 5%에 불과해 전공별 양극화를 절실히 보여줬다.

한편 의전원에 도전하는 수험생들의 연령은 점점 더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었다.

PMS 관계자는 "합격자 대다수가 23-25세 사이에 몰려있었다"며 "졸업연령이 어린 여성 합격자의 비율이 크게 늘어난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