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콜레스테롤제 ‘바이토린(Vytorin)’에 대한 새로운 연구결과도 바이토린 효능에 관한 의사들의 우려를 잠재우는 것엔 실패했다.
지난 30일 Enhance라고 불리는 연구의 결과가 시카고에서 열린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ACC) 패널토론에서 발표되었다.
이 연구는 바이토린이 더 싼 스타틴(statin)계 제네릭 보다 더 나은 효과를 보이지 않는다 예전의 결과를 한번 더 확인시켜 주었다.
바이토린이 콜레스테롤치를 떨어뜨리는 효과는 조코 보다 우수했다. 그러나 두 약 모두 가족성 과콜레스테롤혈증(Hypercholesterolemia)인 환자의 혈관 점도를 줄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CC패널들은 의사들이 바이토린이나 ‘제티아(Zetia, ezetimibe)’를 처방하기에 앞서 먼저 고용량의 스타틴계 약물을 투여하고 그 다음에 다른 약들을 처방하기를 권고했다.
이번 패널들의 권고는 의사들이 다시 스타틴계로 돌아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예일대학교 할란 크룸홀쯔 박사는 말했다.
바이토린은 스타틴계 약물인 조코(Zocor, simvastain)과 제티아의 복합제로 머크와 쉐링-푸라우가 합작하여 만든 약. 머크사와 쉐링-푸라우사는 임상실험 결과를 뒤늦게 발표했다는 의학계와 법률계의 비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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