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이 수탁운영할 예정인 양천구 치매지원센터가 7일 개소식을 갖고 진료를 시작한다.
양천구 치매지원센터는 양천구 신월1동 정용빌딩에 508㎡ 규모로 치매 예방과 검진, 재활 등 치매 통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 인식 개선사업, 치매 예방사업, 치매 검진사업, 치매 등록관리 사업, 치매 지역조사 사업, 지역사회 치매 인프라 구축 등을 세부 추진사업으로 정하고 치매환자를 종합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서울시 오세훈 시장은 "양천구 치매지원센터가 개인의 문제를 넘어 가족·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치매의 예방과 조기 발견, 치료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구심점으로서 치매 어르신들의 든든한 조언자이자 건강한 서울을 이끌어가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서현숙 이화의료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대목동병원과의 연계 진료 체제를 강화하겠다"며 "그동안 치매 치료를 위해 쌓아온 이대목동병원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치매 관련 통합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해 양천구 치매지원센터가 모범적인 치매 관리센터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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