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성인이 정상혈압 수치에 가까운 경미한 고혈압 증상이 있는 경우 혈관 벽을 따라 플라크가 형성되는 동맥경화증상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7월 15일자 Annals of Internal Medicine지에 실렸다.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의 마크 플레처 박사는 1985-2005년동안 젊은 성인 3,560명의 혈압을 측정했다. 그리고 실험 마지막 단계에서 CT촬영을 통해 관상동맥의 동맥경화증 여부를 검사했다.
연구결과 대상의 20%가 35세 이전에 경미하게 혈압이 높아지는 고혈압 전단계 증상을 보였다. 그리고 고혈압 전단계 증상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동맥경화의 위험성이 증가되고 동맥경화의 증상도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시기에 혈압을 정상으로 유지하는 것은 중년과 노년기의 심장병과 뇌졸중 발생 비율을 줄이고 건강하게 살아가는데 필수적이라고 연구팀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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