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산부인과, '산후조리원+소아과' 대형화 바람

발행날짜: 2008-08-01 12:10:05

분만하는 산과, 공동개원 증가 추세…대출자금↑

산부인과가 저출산으로 개원 불황을 겪고 있지만 일부 산부인과에서 대형화 추세가 나타나고 있어 주목된다.

1일 개원가에 따르면 산전진찰을 중심으로 하는 산부인과와는 달리 분만은 물론 산모가 산전진찰에서 분만, 산후조리, 소아진료 등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부인과 형태가 늘고 있다.

대형병원 몫지 않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산모 한명 한명을 세심하게 챙김으로써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인다면 대학병원과의 경쟁에서도 승산이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그런 까닭에 최근 오픈하는 산부인과들은 병원 내 산전진찰, 분만 이외 산후조리원은 물론이고 소아청소년과 진료까지 실시하고 있으며 위험부담을 줄이기 위해 단독 개원보다는 공동개원으로 규모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피부관리, 유방암 검진센터 등도 함께 설치함으로써 해당 병원에서 출산한 산모의 진료 연계성을 갖도록 유도하고 있다.

산부인과 한 개원의는 "아무리 분만이 줄었다고 해도 분만이 넘치는 곳은 항상 존재한다"며 "결국 개원의들은 작은 산부인과와 대형 산부인과를 운영할 지의 여부를 선택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산부인과의사회 한 관계자는 "산부인과 대형화는 단순히 병원 경영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산부인과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환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도 필요하다"며 "분만을 하는 산부인과 특성상 질 높은 관리 시스템을 갖추려면 대형화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금융계 한 관계자는 "저출산으로 산부인과 불황이 심각하다는 얘기가 곳곳에서 흘러나오면서 한동안 대출자금도 정형외과와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최근에는 크게는 7~10억원까지 대출할 수 없느냐는 문의도 들어오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산부인과의 규모가 커지는 만큼 대출자금도 커지고 있다"며 "물론 일부에 불과하지만 3~4명의 산부인과 의사들이 공동으로 개원을 준비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