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라오스에 긴급 구호활동용으로 쓰일 6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주라오스 한국대사관을 통하여 지원하기로 하였다.
라오스(인구 6백만, 1인당 국민소득 500불)는 인도차이나반도 내륙에 위치한 국가로서 제약산업이 전무한 상태이며 기초의약품이 부족한 상황에서 집중호우로 많은 인명 피해까지 발생하여 금번에 지원될 의약품(항생제, 해열진통소염제, 소화제, 진경제, 무좀약, 피부외용제, 궤양치료제, 항진균제 등)은 구호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제약협회는 “금년 5월 미얀마 싸이클론 피해발생과 중국 스촨성 지진참사 이후 여러 보건 및 NGO단체 등을 통한 구호 및 봉사활동에 의약품을 지원했으며, 금번에는 협회가 2007년부터 라오스에 대해 보건의료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함께 구호 의약품을 지원함으로써 국제사회에서 한국제약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수행하고,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민간외교활동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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