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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생물테러에 무방비 노출"

고신정
발행날짜: 2008-10-14 17:08:18

전혜숙 의원, 탄저균 치료제 7만명 7일분만 보유

생물테러에 대한 국가차원의 대책이 사실상 전무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혜숙(민주당) 의원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생물테러 의약품·보호장비 비축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가 생물테러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14일 밝혔다.

동 자료에 따르면 먼저 9·11테러 이후 미국 플로리다주를 시작으로 워싱턴 등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며 사건발생 10여일 동안 5명의 사상자와 수십명의 부상자를 냈던 탄저균의 경우, 국내 비축량이 7만명이 7일간 이용할 정도의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특별한 치료약이 없어 예방접종이 필수적인 두창의 경우 미국, 일본, 프랑스 등이 전 인구의 70~100% 상당의 접종분을 보유한데 반해 우리나라는 인구의 9%분만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혜숙 의원은 "생물테러는 한번에 수많은 목숨을 앗아갈 수 있기 때문에 그 어느 것 보다도 철저하게 사전에 대비하여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 의원은 "생물테러 발생시 신속한 초등대응을 위해 다중진단키트, 검사장비, 요원들이 착용해야할 보호장비를 하루빨리 마련해야 하며 탄저균, 두창 등에 대하여 적정 수준의 백신과 치료제 확보를 위한 기반시설을 마련하는 등 대책 마련에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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