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의 의협 의료광고심의 회계감사가 현장감사에 이어 내부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
5일 복지부와 의협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실시된 의사협회 의료광고심의위 회계감사가 현장 감사를 마무리하고 자료 재검토를 위한 내부심의에 착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감사에서 불거진 의협과 치협, 한의협 등 3개 단체의 의료광고심의위원회 문제는 복지부 국감 마지막날 여야가 의협을 향한 총공세를 펼치며 복지부에 철저한 감사를 촉구한 바 있다.
복지부 감사관실은 “현장감사는 이미 마쳤으나 아직 완전히 마무리되지 않는 상태인 만큼 현재로선 뭐라고 말하기 힘들다”면서 “앞으로 일정도 감사가 종료돼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각적인 감사가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의협의 강도 높은 감사를 주문한 보건복지위 지적에 대해 감사관실 관계자는 “복지위 문제제기로 감사의 부담감이 가중된 것은 아니다”라고 전제하고 “다만, 현재 진행 중인 만큼 감사내용을 언급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말해 국감에 의한 장관지시의 감사임을 분명히 했다.
의협측은 민주당 전현희 의원에 의해 촉발된 복지부 감사에 대한 입장을 자제하고 있으나 감사결과가 전달되면 진위여부에 대한 의견서를 복지부에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의 총공세로 국회 관계의 경색이 우려된 의사협회의 대국회 활동은 평상시와 동일하게 진행되고 있으나 감사결과에 대한 협회의 향후 대응책에 따라 적잖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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