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상아(대표 조응준)가 B형간염 진단시약이 최근 유럽 품질인증(CE 마크)을 획득함에 따라,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진단시약은 제네디아 에취비에스에이지 엘리자 3.0으로 독일의 TUV Product Service GmbH로부터 유럽의 품질인증 마크인 CE 마크를 획득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녹십자상아의 B형간염 표면항원 진단시약은 4등급으로 분류된 CE 마크 중 심사절차가 가장 까다로운 고위험 품목군(List A Group)에 속하는 체외진단시약 부문에서 우수성을 입증받았으며 이에따라 진단시약 제조기술 및 제품의 우수성을 유럽에서 공식적으로 인정 받게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유럽 품질인증 획득함으로써 녹십자상아가 진단시약 부문에서 국제적으로 개발, 생산, 품질보증, 고객만족 시스템 분야에서의 우수성이 객관적으로 입증됐다"며 "이를 계기로 차순위 위험 품목군 등이 보다 쉽게 국제시장 진출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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