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경기 악재로 개원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비보험과의 개원비율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플러스클리닉의 분석자료에 따르면 대표적인 비보험과인 비뇨기과, 성형외과, 피부과, 안과 등이 2002년 4/4분기 동안 서울 지역에서 7.9%의 개원비율을 보였다가 올 1/4분기에 7.6%로 다소 감소했다.
이 기간 동안 전체 564개 개원수 중 43개가 비보험과 진료과목에 들어갔다.
이 회사 관계자는 “비교적 경기변동에 민감한 진료과목의 개원의들이 연초부터 몸을 사린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면허별로는 서울 남북부에 걸쳐 일반의가 가장 많은 비율을 나타냈고, 치의는 북부에서, 한의는 남부에서 좀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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