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복지부 장관 김원길 의원(한나라당 서울특별시 강북구갑, 3선, 16대·15대·14대)이 지역구 공천을 사실상 받지 못했다.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10일 서울 강북갑 우세후보를 김원길 의원에서 유광언 지구당 위원장으로 바꿔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김원길 의원과 함께 지금까지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의원은 모두 31명으로 늘어났다.
김원길 의원은 하이테크 하우징으로부터 6억원 수수해 전달한 혐의와 2002년 11월 새천년민주당을 탈당해 한나라당을 입당한 이유로 총선연대의 공천반대 인사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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