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나 동물이 아닌 어패류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어(魚)의사' 자격시험이 오는 8월 21일 처음 실시돼 화제가 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15일 '어패류의 질병 예방과 진료,투약 등을 전문으로 관리하는 어의사 선발을 위한 '제1회 수산질병관리사 국가자격시험'의 시행 계획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8월21일 부산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첫 시험이 치뤄지며 9월경 합격자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시험은 수산질병 관련 학과가 개설돼 있는 대학의 해당 학부 졸업생을 대상으로 하며 시험과목은 수산생물기초학,수산생물임상의학,수산질병 관련법규 등 3과목이다.
합격 기준은 3과목 평균 60점 이상이며(과락 있음) 합격자는 해양부 장관으로부터 국가자격증을 발급받아 '수산질병관리원'을 개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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