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심폐혈액연구소는 14일(미 동부 시간), 고혈압의 예방과 진단, 치료에 대한 신기준을 발표하고 국내 정상혈압 기준인 120-80수치를 고혈압 예비위험군으로 분류했다.
발표내용에 따르면 최고 혈압치수 120-139와 최저 혈압치수 80―89 수치도 고혈압 예비위험군으로 분류하고 운동이나 식사의 제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확장시 혈압보다 수축시 혈압이 높은 경우는 심장병의 위험이 크며, 특히 50세 이상 최고 혈압 140이상의 환자인 경우 심근경색 위험도가 매우 높다고 주의를 요했다.
이와 관련, 한국고혈압학회는 고혈압 1도 환자기준을 수축시 140이상, 확장시 90 이상으로 정의하고 있다며 미국에서 발표된 새로운 기준은 국내 의료계에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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