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하반기 세브란스병원 최우수 임상과에 소아과가 선정됐다.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3일 열린 임상과장회의에서 2003년도 하반기동안의 각 임상과들의 활동을 평가해 경영성과부문, 병원정책부문, 혁신부문별로 시상했으며 최우수 임상과에 소아과가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우수임상과에는 외과, 심혈관외과, 종양학과를, 병원정책 참여부문의 평균재원일수단축 및 병상기여상에는 신경과와 소화기내과, 외래조기진료상은 안과를 선정해 각각 500만원의 상금이 돌아갔다.
또, 혁신부문(공로상)에는 진단검사의학과와 방사선종양학과를 선정하고 역시 각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김성규병원장은 “주 40시간 근로제 비롯한 많은 의료환경의 변화가 예상되는 현실에 병원의 생존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일선을 담당하는 임상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세브란스병원의 우수임상부서 제도는 병원경쟁력 향상을 위해 진료실적 활성화와 성과향상에 대한 보상차원으로 제시된 인센티브제도로, 경영성과부문은 외래환자수, 초진율, 진료수익, 입원실인원, 입원수익, 보험삭감률, 의료분쟁건수, 친절추천수 등 다양한 평가항목을 통해 선정된다.
또 병원정책참여 및 혁신부문은 평균재원일수 단축률과 병상기여효과, 외래조기진료, 진료시스템개선, 신기술개발 등을 평가해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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