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제약·바이오
  • 국내사

임산부 10명 중 7명, “영양관리 어려워”

강성욱
발행날짜: 2004-04-13 10:48:42

‘임신 중 건강관리’ 설문결과, ‘기형아’출산 가장 염려해

국내 임산부 10명 중 7명이 철분 및 비타민 섭취, 체중관리 등 ‘임신 중 영양관리’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로슈가 우리나라 20세 이상 가임기 및 임신경험이 있는 여성 965명을 대상으로 ‘한국 임산부의 임신 중 건강 관리’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

임신 중 실천에 어려움을 느꼈던 부분에 대한 응답 중 72%가 임신 중 권장량에 준하는 철분 및 비타민 섭취, 체중관리(저체중, 비만)를 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건강한 아이 출산을 위해 임신 전 준비사항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67%가 산전검진, 예방접종, 섭취관리(알코올, 니코틴 등)을 꼽은 반면, 체중관리나 엽산제 섭취 등 영양관리는 20%만이 응답했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계획임신 시 대표적인 기형의 원인인 유전, 영양불균형 등을 대비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임산부들이 병원 검진을 제외한 영양관리에는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며 이는 영양관리에 관한 정보 및 의식전환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안세병원 유진아 원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대다수의 임산부들이 기형 및 조산 등에 관하여 걱정하는 반면 이의 원인 중 하나가 될 수 있는 영양관리에는 여전히 취약한 것으로 드러나 이에 관한 의식전환이 필요하다“며 ”가장 흔한 기형 중 하나인 태아의 신경관 결손 등의 기형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최소 임신 1개월 전부터 엽산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며, 이외 태아의 발달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비타민, 철분, 미량원소 등의 영양소 섭취에 신경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메스꺼움과 구토 등으로 균형 잡힌 영양섭취에 어려움을 느끼는 임산부를 위해, 미국에서는 임신 여성의 80%이상이 임산부 전용비타민제를 복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로슈는 엽산과 철분을 비롯 총 12종의 비타민, 3종의 미네랄에 4종의 미량원소까지 포함한 임산부 전용 종합 비타민 엘레비트 프로나탈을 출시한 바 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