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올라서면 탄탄대로였던 전문직이 이젠 넘쳐나는 공급에 극한 경쟁의 상태로 까지 내몰리고 있다.
일반직장인에게는 30대부터 ‘명퇴’니 ‘조퇴’니 하는 칼바람에 몸을 떨어야 하고 더불어 이 시대 사람들은 ‘평균수명의 연장’이라는 그저 반갑지만은 않은 훈장까지 달고 있다.
이른 결혼과 부담 없는 사교육비, 사두면 오르는 부동산과 큰 실수가 없는 한 보장된 정년과 그리고 60대 이후의 노년기가 그리 걱정되지 않았던 불과 십 수년 전 과는 판이하게 다른 사회의 흐름 속에서 숨가쁘게 쫓아가고 있다.
보다 확장된 학업시간의 연장과 이로 인한 늦은 결혼, 매년 감당하기엔 버거울 만큼 오르는 집값과 사교육비는 40대의 불안함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늘어나는 수명은 노후를 더욱 불안하게 하고, 우리들보다 더욱 치열할 수밖에 없는 우리 자녀들의 살아감에 대한 걱정은 우리로 하여금 때늦은 홀로서기를 준비할 수밖에 없도록 한다.
그로 인해 사람들은 부동산과 주식의 대박을 꿈꾸며, 현실을 잊기도 하지만 언제나 그대로의 현실은 차갑게 그 자리에 존재한다.
재테크를 한다며 사람들이 몰려다니는 커다란 대열에 합류함으로써 스스로 안도하기도 하고, 기억하기도 싫은 예전의 실패를 곱씹으며 변화의 흐름 속에서 떨어져 있기도 한다.
누군가 돈을 벌었다 하는 정보가 나오면 분별없이 가세하고 각종 재테크 책을 읽고 또 읽으며 내일의 꿈을 꾸어보지만, 정작 돈을 버는 사람들은 그 비방을 사는 사람들이 아니라 그 비방을 파는 사람들이었다.
불과 몇 년 후에는 늘어나는 수명의 연장으로 인한 고령화와 저출산은 부동산시장의 수요와 공급의 흐름을 변화시킬 것이며 기업들의 해외진출은 토지에 대한 맹목적인 맹신을 불식 시킬 수 있으며 부동산에 대한 시각마저 지금과는 다른 관점으로 시장에 투영될 것이다.
변화하는 사회적 흐름 속에서 발 빠르게 이합집산을 하고 있는 금융권에서는, 은행과 증권사의 업무영역이 갈수록 구분이 없어지고, 고객의 돈을 불려주는 자산증식의 기능을 스스로 폐쇄해가며 펀드와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은행은 유통회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고객들을 유치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나날이 이해하기도 벅찬 다양한 기능의 퓨전상품이 나오고, 보다 어려워지는 금융상품을 막연한 믿음을 가지고 따라갈 수밖에 없다.
개인의 개별적인 상황들은 무시한 채 상품자체의 판매에 초점이 맞추어지고, 각 금융기관의 시기적 판매상품을 고객에게 강요하기도 한다.
이제는 그 무분별하고, 체계적이지 못한 반복적인 행위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 돈을 벌고자 하면 자신의 업에 승부를 걸어야 하고, 돈을 모으고자 한다면 시대적 흐름과 금융의 흐름을 간파하여 그 길목에 있어야 한다.
이에 각 개인의 구체적이고도 개별적 상황을 인식하고 개인의 Life Cycle을 염두에 둔 재무전략을 수립하는 컨설턴트가 객관적인 정보를 가지고 고객에게 서비스를 하는 시대가 시작되고 있다.
은행, 증권, 보험, 부동산, 세무의 부분을 각 개인의 구체적 상황에 맞도록 조정할 수 있도록, 각각의 금융상품들을 유연하게 활용하는 기법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이 늘어나고 있고, 수많은 컨설팅 사례를 통해 실력을 갈고 닦는 독립금융컨설턴트(FP)라는 집단이 형성되었으며 성숙단계로 진입하고 있다.
어느 한 금융기관에 존속되지 않고, 독립적인 개체로서 특정 회사의 입장이 아닌 고객의 이익을 대변하는 윤리를 덕목으로 하는 전문가 집단은 복잡다단한 사회적 금융적 변화 속에서 하나의 분명한 대안임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이제 한 걸음 물러나 현실을 차분히 응시해보자.
다양한 정보와 각자의 이해가 얽혀있는 가운데 나만을 위한 정확한 정보와 나의 인생을 제대로 이해하려는 자신만의 금융컨설턴트에게 자신의 자산을 아웃소싱(outsourcing)하도록 하자.
매주 재무컨설팅 칼럼을 게재하고 있는 '에셋비'의 김태남 FP(Financial Planner)가 메디칼타임즈 독자들을 위해 개인 재무설계, 자산 부채관리, 수입지출관리, 펀드, 변액보험, 보장성보험에 대해 무료로 1:1 재무컨설팅 상담서비스를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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