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가 올해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3곳을 지정한다. 올해는 지난해와는 달리 종합전문요양기관을 운영하는 지방사립대병원에도 문호를 넓힌다.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23일 2009년도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설치 사업 공고를 냈다.
이 사업은 2단계 국가균형발전정책으로 9곳의 지방 종합전문요양기관에 권역별 심뇌혈관질환센터를 구축해 심뇌혈관질환 발생시 3시간 이내 진료체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는 심혈관, 뇌혈관, 심뇌재활센터 등으로 구성되는 치료재활 부문과 예방관리센터로 육성된다.
설치공고에 따르면 올해는 3개의 지방대병원에 심뇌혈관질환센터가 설치되는데 충청, 호남, 영남에 권역별로 1개소가 지정된다.
특히 지난해에는 지방국립대병원에게만 사업 참여기회가 주어졌으나, 올해는 지방사립대병원으로까지 문호를 넓혔다. 지난해에는 강원대, 제주대, 경북대가 선정돼 예산지원을 받았다.
올해 지정되는 병원들은 총173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복지부는 또 시설 및 장비비, 치료재활센터 사업비 등을 5년간 지원한다.
사업계획서를 담은 지원서는 2월 23일까지 제출해야 하고, 서면 구두 평가, 현지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기관은 3월경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국민의 주요 사망원인 1위(06년 27.3%)이며, 특히 뇌줄중은 단일질환으로 사망률 1위(12.3%)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치료 인프라가 부족해 정부차원의 대책이 요구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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