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가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5년간 124억을 투입한다.
지식경제부는 2일 바이오 분야의 신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바이오 특성화 대학원, 의약품품질제조관리기준(Good Manufacturing Practice), 지역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등 3개 분야에 거쳐 올해부타 5년간 3000명의 맞춤형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경부는 이를 위해 올해 25억원을 투입하는 등 5년간 124억원의 정부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2015년에 전체 수요의 70%가 부족할 것으로 보이는 석·박사 고급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바이오특성화대학원 2개를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해마다 30명씩 석·박사 핵심고급 전문인력을 배출하며, 수료자를 산학간 고용협약제, 인턴십 등으로 기업체에 바로 투입할 계획이다.
또 바이오산업 현장에서의 최대 현안인 선진 GMP생산 전문인력을 매년 140명씩 양성하기 위해 현장근무자 및 취업대상자에 대한 미국ㆍ유럽 등 선진 시스템을 실습 위주로 교육하는 과정 도입할 방침이다.
지역바이오 전문인력 양성과정에선 지역소재 산업체 종사자에게 교육기회를 우선 제공하고, 기타 산업체 임직원 및 대학 졸업생에게 기업 창업을 위한 비즈니스 교육을 실시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바이오산업의 성장을 촉진할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바이오전문인력양성 사업추진으로 바이오산업의 급성장에 따른 인력 수급불균형을 사전에 예방하고 바이오 기업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는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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