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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청과 필수예방접종 참여여부 긴장감 고조

이창진
발행날짜: 2009-02-12 06:48:13

찬반 설문 14일 마감…반대 많으면 집행부 '위태'

[메디칼타임즈=] 이번주 필수예방접종 찬반 설문마감을 앞두고 개원가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11일 의료계에 따르면, 소아청소년과 개원의 2800명을 대상으로 한 필수예방접종 사업의 찬반을 묻는 설문조사가 14일 오후 2시 마감된다.

설문결과에 따라 소청과를 비롯한 모든 진료과의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이다.

여기에는 의료계의 말 못할 고민이 숨어있다.

초기 내과와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개원의협의회 및 학회 등 6개 단체가 복지부 및 질병관리본부와 논의에서 시범사업시 전액지원에서 30%로 축소된 국회 결정에 안타까움을 표하면서 수용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하지만 정부의 신뢰성에 이의를 제기하는 반대 목소리가 소청과를 중심으로 높아지면서 회원들의 협조가 필수적인 예방접종 사업을 위해 민의를 수렴한다는 차원에서 설문조사가 마련됐다는 것.

문제는 설문결과가 ‘찬성’이면 그대로 가나 ‘반대’가 절반을 넘어 80% 이상이면 심각해질 수 있다.

극렬한 반대는 소청과의사회 현 집행부에 대한 불신을 의미하는 것으로 전원 사퇴와 참여거부라는 초강수 해법도 배제할 수 없다.

여기에 예방접종 사업의 또 다른 축인 내과와 가정의학과의 서운함이 폭발해 의료계 내부의 분열까지 초래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가정의학과의사회 한 임원은 “6개 단체가 합의한 내용을 1개 단체의 설문으로 결정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라면서 “의협 회장 선거를 앞두고 있어 말을 아끼고 있으나 소청과와 의협 모두 바람직한 방향은 아니다”라며 불쾌한 입장을 피력했다.

소청과 임원진도 이같은 상황을 모르는 것은 아니나 반대의견을 뚫고 가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는 것.

이청민 회장은 “정부가 내년도 90% 이상의 본인부담 지원을 약속해 믿어보자는 입장이나 회원들의 반대목소리를 무시할 수 없다”며 “이번주 설문결과를 앞둔 상황에서 솔직히 하루하루가 떨리는 긴장의 연속”이라고 토로했다.

의료계 내부에서는 다음달 시행에 따른 대국민 홍보가 이미 시작된 마당에 의사들의 입장만 고수한 채 반대한다면 더 큰 것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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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원 2007.07.29 12:08:54

    내자식일 생각하면 주먹이 운다
    그넘의 세계는 위아래도 없고 선후배도 없는 후래ㅈㅅ들이다 아무리 학교선배라도 전공의를 늦게 늦게들어오면 쫄따구라.. 군대도 그렇치않다 군대는 아무리 상급자라도 학교선배가 오면 깍듯히 대우를 해준다 한마디로 주먹이 우는게 그넘의 세계다

  • 무폭력 2007.07.28 03: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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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슨과 2007.07.27 16:47:19

    인기과??
    인기과 웃기는 소리다. 무슨과가 인기과인지 모르겠지만 요새는 무슨과를 해도 나오면 삶의 질 엉망이고 의료기, 인테리어업자, 병원직원 먹여살리는 기계라는 회의가 들고 이직을 하고 싶어지지.

    돈이라도 벌면 좀 덜 억울할수도 있을텐데 무슨과를 해도 돈도 못 벌어.

    그러니 전공의 때 젊은 인생의 황금기 때 썩는 희생 할 필요가 없다.

    그때 썩는 습관이 되서 그 이후도 휴가도 못 가고 중노동에 욕만 먹는 불쌍한 인생이 되는거지.

    돈 벌려면 남 등 쳐먹거는 시민단체나 목돈 쳐먹는 정치가가 되야지.

  • 전공의착취 2007.07.27 16:42:36

    노동법은 주40시간인데 왠 주 80시간이냐?
    주 40시간이상의 노동은 노동자의 동의없이 법적으로 금하고 있고 어떠한 경우도 근로자의 동의가 있는 경우라도 주52시간이상의 근로는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웬 노예근성에 주 80시간이냐?

    남들은 공무원, 은행원 전부 주 5일제인데 주6일제라도 보장하라고 해야지.


    폭력은 어떠한 경우라도 그냥 경찰서 신고하면 되고 보장하거나 요구할 필요도 없다.

  • 때리지마 ! 2007.07.27 10:58:49

    인기과는 매맏아도 나오면 살만하지
    비인기과 나와서 갈데없이,개업도 못하고 매만맞고 나오면 더 한심하지요?

    흉과,쌍부인과등 한심하죠

  • 양의 2007.07.27 09:22:03

    열심히 하세요.
    처음의 뜻 계속 지키세요.. 열심히 전공의의 처우계선을 위해 노력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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