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대 의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 4인이 공동명의로 전공의협의회의 공명선거 위반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 요구서를 선관위에 제출했다.
전기엽 경만호 김세곤 유희탁 후보는 11일 의사협회 산하 전공의협의회 집행부의 공명선거 위반 의심 사례에 대해 긴급 조사해줄 것을 선관위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문제 삼는 부분은 대전협 집행부의 전국 순회 간담회. 정승진 회장 등 대전협 집행부는 지난 1월부터 전국을 돌며 전공의 대표자 간담회를 열고 있다.
후보들은 "대전협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협회 산하 협의회에 해당하는데도 대전협 집행부가 전국을 돌며 간담회를 가져왔고, 앞으로도 가질 예정"이라며 "공직선거에서는 간담회의 목적이 무엇이든지 선거운동 기간 중 간담회 자체를 금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후보들은 "협회 산하단체인 대전협 집행부의 간담회는 공명선거를 저해하는 일이 될 수 있다"면서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다.
후보들은 "간담회 주체인 정승진 대전협 회장이 의협 정책이사로, 이번 선거에 출마한 주수호 회장의 집행부에 소속되어 있다"면서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공명선거 위반 의혹을 조사해 그 결과를 공개해줄 것"을 선관위에 요청했다.
이들이 선관위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대전협은 지난 1월 7일 전북지역 대표자 간담회를 시작으로 오는 16일까지 대표자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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