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를 단단하게 유지하고자 하는 사람은 운동 프로그램 중 달리기를 더 많이 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2월호 Journal of Strength and Conditioning Research지에 실렸다.
미국 미주리 대학 파멜라 힌튼 교수는 19-45세 운동 선수 42명에 대한 연구에서 골밀도를 위해서는 강화 운동보다 달리기가 더 유익하다고 말했다.
달리기 선수와 웨이트 트레이너 모두 싸이클 선수에 비해 척추 골밀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웨이트 트레이너의 골밀도 증가의 경우 근육량 증가에서 유래한데 비해 달리기는 근육량과 상관 없이 골밀도가 증가시켰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 지속적인 트레이닝과 달리기 같은 격렬한 운동 모두 골밀도 증강에 좋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달리기가 골밀도에 더 유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힌튼 박사는 말했다.
뼈는 살아있는 조직으로 운동에 의해 더 강해지는 반응을 나타낸다. 특히 달리기, 점프, 웨이트 트레이닝 같은 중력에 반하는 운동이 뼈 강도 증가에 더 효과적이며 싸이클, 수영 같은 운동의 경우 뼈에 스트레스를 덜 줘 뼈강도에 덜 효과적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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