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화기학회, 소화기내시경학회, 간학회, 소화관운동학회, 대장연구회, 췌담도학회 등은 19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소화기연관학회를 열어 각 분야별 최신지견을 교환했다.
1300여명의 많은 인원이 몰린 가운데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위장관 분야에서 ▲상부위장관질환의 최신 견해 ▲소장질환 진단의 최신 지견 ▲위식도 역류질환의 쟁점 ▲상부위장관의 흔한 문제들이, 간, 췌담도분야에서는 ▲바이러스성 간염의 최신 지견 ▲급성췌장염의 병인론과 치료 ▲간분야에서 흔히 접하는 협진 ▲담관암 치료의 최신 지견에 대해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소장진단의 최신 지견 세션에서는 캡슐내시경(박철희, 한림의대), 이중풍선 내시경(변정식, 울산의대), 영상의학적 진단(김민주, 고려의대)이 소개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정재복 소화기학회 이사장은 "소화기질환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병률이 높은 질환의 하나로 생활 양식이 변함에 따라 과거에는 드물었던 질환의 발생이 많아지고 있다"며 "상부위장관 분야에서는 위나 식도암의 조기 발견과 함께 위식도 역류질환, 내시경적 점막절제술 등이 최근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고 간 분야에서는 만성 바이러스성 간염의 치료와 간세포암의 치료에 관한 지식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췌담도 내시경의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변모하고 있으며 가장 예후가 나쁜 것으로 알려진 췌장암에 대한 기초, 임상 연구를 통해 새로운 항암제가 개발되고 임상 시험 중에 있다"며 "이번 춘계소화기연관학회는 소화기학의 진일보한 최신 지식을 많이 습득하는 장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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