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한의 표준질병사인분류'의 전면개정이 예고된 가운데, 심평원이 표준질병사인분류의 조속한 정착을 위해 대한한의사협회 등 유관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한의 표준질병사인분류 전면개정을 앞두고 대한한의사협회와 TF를 구성, 협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한방분야 의료기관이 의무기록의 작성과 진료비용 청구 시에 새로운 질병코드를 정확히 사용토록 해 청구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 준비과정.
심평원은 TF 활동을 통해 동 개편에 따라 변화가 예상되는 업무단위를 △질병코드 △급여기준 △환자분류체계 △심사지표 및 통계정보 분야로 구분해 협회와 공동 검토가 필요한 분야에 대한 개선 작업을 연말까지 함께 진행시킬 예정이다.
심평원은 특히 한의 질병코드분류 전면 개편예정에 따라 한방 의료기관에서 질병코드를 정확하게 기재토록 해 코드 기재착오로 인한 불이익이 발생되지 않도록 질병코드 기재원칙을 함께 마련하고 공동의 교육계획을 수립하는 등 한의사협회에 각별한 협조를 당부하였다.
한편 금년 7월 통계청 고시예정인 '한의 표준질병사인분류' 개정은 1994년에 이어 세 번째 이루어지는 개정이며,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심평원은 "그간 한의 질병분류체계가 국제분류기준과 별도 운영되고 있어 보건의료 통계에서 정확히 산출되지 못한 제한점이 있었으나 금번 개정은 국제분류에 의한 표준질병사인분류(KCD-5차)를 전면 수용하는 방향으로 전환될 예정이므로 한의학 진단에 대한 이해증진과 국가 질병통계의 신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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