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원장 남정현) 암센터는 지난 21일 본관 강당에서 '간암의 이해'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진행했다.
이날 강의를 한 외과 이광수 교수는 "간암은 국내에서 네 번째로 발생빈도가 높은 암으로 전체 암 발생의 10.9%를 차지한다"면서 "OECD회원국 중 가장 높은 결과로 우리나라는 간암 위험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교수는 "간암환자의 60%에서 무증상을 호소한다"면서 "간암 발생 위험군에 드는 사람은 적어도 3~6개월 간격으로 간암조기진단을 위한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양대병원 암센터는 매월 1차례씩 '암, 아는 만큼 이깁니다'라는 대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오는 5월 19일에는 '뇌종양의 이해'를 주제로 강좌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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