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제약·바이오
  • 국내사

전문가들 "레보비르 퇴출 안돼"…중앙약심은?

박진규
발행날짜: 2009-05-07 06:45:19

간학회-부광약품 자문간 "부작용 위험보다 효과 더 커"

식약청 산하 중앙약심이 오늘(7일) 오후 4시 PMS 소분과위원회를 열어 레보비르의 안전성 검토를 진행하기로 한 가운데 부광약품의 레보비르 자문단이 레보비르의 판매를 재재해야 한다는 입장을 중양약심 쪽에 전달한 것으로 6일 알려졌다.

간학회 한 관계자는 이날 메디칼타임즈와의 전화 통화에서 "부광약품 레보비르 자문의들이 지난달 29일 모임을 갖고 레보비르를 쓸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이를 중앙약심 쪽에 제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회사를 배제한 채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레보비를 퇴출해야 한다는 의견은 단 한 건도 나오지 않았다"고 전하면서 "이는 근육병증이 영구적인 것으로 남는다는 사례가 단 한 건도 보고되지 않은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간학회도 6일 저녁 이사회를 열고 레보비르 판매를 재개해야 한다는 데는 의견을 모았지만, 외부에는 공표하지 않기로 입장을 정리했다.

이 관계자는 "레보비르의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약은 지속되어야 한한다. 그러나 근육병증이 투약 1년 후부터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이 시기부터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 그런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간학회는 학회의 입장 발표 시기를 중앙약심 결정 이후로 미뤘다. 중앙약심 부광약품 어디에서도 의견조회가 들어오지 않은 상황에서 섣불리 입장을 표명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최고의 전문가집단인 간학회와 부광약품 자문단이 모두 레보비르가 위험성보다는 투약에 따른 이익이 더 많다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이 오늘 열리는 중양약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레보비르에 대한 시판후조사결과 2년차 보고까지 중대한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도 부광 쪽에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