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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증시 상승세, 예의주시할 때"

메디게이트뉴스
발행날짜: 2009-05-13 06:47:48

[Weekly 닥터스 경제브리핑]투자 불안요인 챙겨야

메디칼타임즈는 심각한 경제위기를 맞아 개원의들에게 자산관리 정보를 제공하고자 매주 수요일 'Weekly 닥터스 경제브리핑'을 제공한다. 정보제공은 병·의원개원컨설팅업체 골든와이즈닥터스가 맡고 개원의들에게 필요한 주식 및 부동산 시장 등을 담을 예정이다. 편집자주
오늘은 최근 글로벌 시장 및 국내시장동향에 대해서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미국금융기관의 실적이 호전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글로벌 신용위기의 종료 기대감 확산과 함께 글로벌 증시는 최근 3개월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선진시장에 비해 이머징 국가의 상승세가 돋보이는데요 그중 한국은 1분기 기업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여주면서 기업실적에 대한 불신과 밸류에이션부담이 완화되어 최근 글로벌 국가중 인도와 함께 높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극심했던 신용경색의 완화와 국제유가의 하방경직성 확보로 러시아 증시가 크게 반등했는데요 그러나 최근 IMF에서 수정발표한 주요국 경제전망중 가장 큰 폭의 하향조정과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은 러시아 증시의 불안요인입니다.

5월 국내증시는 1400선 안착과 함께 1500돌파여부에 관심이 쏠려있는데요. 전문가들은 최근 코스피지수의 급등에 대한 부담감과 미국증시의 변동성을 감안할때 조정의 가능성도 고려해야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주요증권사의 5월 증시 전망치를 보면 현대 하나대투,푸르덴셜이 5월 코스피 최고치를 1500~1510선으로 제시해 가장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그동안 증시는 경기가 바닥을 지나고 있다는 기대감으로 상승했다고 볼 수 있는데요, 5월 주식시장은 4월까지의 주가상승을 평가하는 과정이 될것으로 예상됩니다. 즉 금융위기 완화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현실적으로 검증 될것인지 하는 것입니다.

본격적인 랠리가 시작된 3월이후 33% 급등한 코스피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주가가 너무 올랐다는 불안감에 지금 사면 상투를 잡는것 아니냐는 심리역시 팽배해 있습니다.

증시 낙관론자는 유동성의 힘이 여전하고 투자심리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기 때문에 상승에 무게감을 두어야 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으며 반대로 신중론자들은 외국인의 전기전자 매수에 의해 주가가 올랐지만 원화값 급등으로 증시 주도주가 타격을 입을 가능성도 고려해야한다는 점과 단기 급등에 따라 주식가격이 비싸진것도 상승에 발목을 잡을것 이라는 전망입니다.

단적으로 현재는 펀더멘털보다는 낙관적인 투자심리에 의해 상승하는 장이라는 점입니다.

최근 원자재 동향을 살펴보면 원유WTI의 경우 유동성증가와 달러화 약세 그리고 중국의 수요회복 가능성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그러나 아직은 경기회복이 가시화되지 않아 추세적인 상승세를 기대하기는 무리라는것이 전문가들의 시각입니다.

껌값 굴욕에 있던 미국의 금융주들 역시 1분기 어닝시즌을 통과하면서 대부분 큰폭의 상승탄력을 받았는데요 씨티와 AIG도 최근 1개월 40~70% 올라 3달러 86센트, 1달러84센트 까지 올라셨습니다.

미국정부의 희망만들기 프로젝트처럼 보인 은행 스트레스테스트 이후 미국금융주가 최근랠리를 계속 이어 갈수 있을지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왜냐면 미국의 부동산과 은행문제가 글러벌 금융위기의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3월 위기설로 급락했던 원화값이 롤러코스트를 타면서 1200원대까지 급등했습니다. 과연 이대로 안착할 것인지 궁금해지는데요 전문가들은 원화값이 1200원대로 정착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있으며 그 이유는 외국인 매수에 따른 증시상승과 경상수지 흑자규모확대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원화값이 급락할 가능성은 남아있습니다. 증시에 조정이 찾아올수 있고 경기회복이 본격화되면 수입증가와 원유등 원자재 가격상승으로 인해 경상수지가 악화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5월7일 유럽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해 1%로 유럽중앙은행 창설이후 10년만에 최저금리로 만들었는데요 이렇듯 전세계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전세계 각국이 금리인하에 나서면서 시중에 돈이 풍부해졌습니다.

시중금리는 큰 폭으로 떨어진 반면 각종 자산가격은 껑충 뛰었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되는 CD금리는 2.41%로 사상최저수준입니다. 3년물 국고채 금리도 3.74% 수준이고 신용등급 더블A의 3년물 회사채금리도 5.39% 수준으로 작년말대비 절반 가량 떨어졌습니다.

이제 금리에 대한 전망은 국고채나 CD금리가 추가적으로 인하되기는 어려워보이며 현수준이 바닥이 아닌가 하는 점입니다. 즉 갑자기 급등하진 않겠지만 방향은 전환될 것으로 본다는 것입니다. 이점 채권형펀드에 가입하신 원장님의 경우에는 생각해보실 문제입니다.

현재 시중은행의 금리는 1년정기예금의 경우 3.5% 수준이구요, 3년 정기적금의 경우에도 4%이내의 수준입니다. 상호저축은행은 지난달에 비해 0.2% 포인트 금리를 올려 상호저축은행 평균 1년 정기예금의 경우에 전체 평균4.71% , 1년 정기적금의 경우 5.5% 수준입니다. 상호저축은행의 경우에는 말씀드렸듯이 BIS 자기자금비율과 고정이하 여신비율등 자산건정성 등을 고려하셔서 선택하셔야 할것입니다.

대출금리는 닥터론의 경우 씨티은행이 7.15% , 하나은행이 5.28% 수준이며 아파트 담보대출은 최저 4.7에서 5.7% 수준이며 엔화대출은 전 금융기관 모두 공식적으로 전면중단된 상태입니다.

10년전 외환위기 당시 우리경제는 처참하게 무너졌지만 눈부신 속도로 일어섰습니다. 특히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이 그랬습니다. 외환위기 당시 증시와 부동산의 V자반등엔 사정이 있었습니다. 정부가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했구요 그후 금융시장이 안정을 되찾고 구조조정 효과가나타나면서 실문부분이 회복되자 시장이 빠르게 회복된겁니다.

지난해 가을이후 주가와 부동산 가격의 급락은 외환위기와 닮아있지만 지금은 그때보다 실물부분 회복이 더디고 외부환경이 다릅니다. 외환위기때는 세계경기는 괜찮았기에 우리가 부실을 덜어내자 회복이 빨랐던 겁니다. 하지만 지금은 세계경기가 제 2차 세계대전이후 첫 마이너스 성장을 보일정도로 나쁘다는 겁니다. 이점을 전문가들은 증시와 부동산시장의 이상과열을 걱정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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