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를 위해 사용하는 중추신경흥분제가 건강한 어린이의 돌연사와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당국이 처방과 투약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8일 이런 내용의 의약품 안전성 서한을 의약사에게 배포했다.
이번 조치는 미 FDA에서 ADHD치료를 위한 중추신경흥분제 사용이 건강한 어린이의 돌연사와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결과와 관련해 '어린이와 가족의 심혈관 질환 병력을 확인하고, 심혈관계에 중점을 두어 검사를 하며, 병력이나 검사결과가 심장질환의 여부나 위험성을 시사할 경우 심전도와 초음파 등 추가검사를 고려해야 한다고 의약전문인들에게 권고한데 따른 것이다.
식약청은 FDA는 FDA와 국립정신보건원이 공동지원한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 연구방법의 한계 때문에 이 연구결과가 ADHD치료에 사용되는 흥분제의 전반적인 위험과 편익에 영향을 미치는지 결론을 내릴 수 없다면서 ADHD 흥분제 치료를 중단할 근거가 될 수 없다는 의견을 발표했다고 덧붙였다.
또 FDA는 ADHD 훙분제치료제의 위험성을 평가하는 이번 연구 및 기타 질병학 연구의 장점과 한계를 계속 평가하고 있으며 추가 정보를 제공할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식약청은 밝혔다.
식약청은 FDA의 추가정보 업데이트 등 조치사항을 종합 검토해 허가사항 변경 등 필요한 조치를 검토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에는 ADHD훙분제 치료제로 향정신성의약품 '메칠페니데이트' 성분 13개 품목, '페몰린' 성분 제제 1개 품목이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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