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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정신의학회 "항우울제 처방제한 완화 반대"
발행날짜: 2009-07-15 06: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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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상임위서 결정, 의료계 논의 원점으로 돌아가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정신과 이외 타과에 항우울제 처방을 허용하는 것에 대한 논의가 무산됐다.
신경정신의학회 한창환 보험이사는 14일 저녁 열린 학회 상임이사회에서 항우울제 처방완화를 주요안건으로 논의한 결과 거부키로 공식입장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의사협회는 조만간 의료계의 의견이 수렴된 건의안을 심평원에 이를 전달, 이를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정신과 측이 거부하면서 이번 논의를 원점으로 되돌린 것이다.
한 보험이사는 "처방완화를 전제하고 논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환자들의 진단, 치료, 설명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대안은 찾아볼 수 없었다"면서 "이렇게 된다면 결국 우울증 환자는 정신과에서 제대로 된 정신과적 치료를 받지 못한채 약물치료에만 의존하게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 이를 수용하지 않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학회 측의 공식입장 발표로 15일쯤 의사협회와 심평원에 전달될 것"이라며 "현재의 안건으로 논의를 진행하다보니 문제가 워낙 많아 더이상 논의를 이어가기 어렵다고 판단해 결국 거부키로 한 것"이라고 했다.
즉, 타과 개원의들이 우울병에 대한 처방이 가능해지면 정신과를 꺼리는 우울병환자들의 방문이 늘어날 것이고 이는 결국 환자들에게 제대로된 정신과 치료가 아닌 약물치료만을 권하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정신과 "논의과정에서 지적한 문제점 수정안됐다"
앞서 정신과 이외 내과,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신경과 등 개원의협의회 보험이사 간담회에서 '기타질환에 의한 2차 우울병'에 한해 타과에도 항우울제 처방을 허용하는 방안이 긍정적으로 검토되면서 공론화 되는 분위기였다.
이후 신경정신의학회는 내부 의견조율을 통해 치매, 파킨슨병, 사지마비 등 특정 질환 등 기타질환에 의한 우울병에 한해서만 항우울제 처방을 허용해야한다는 등의 단서조항을 달았지만 일단 처방규제를 완화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동의했다.
그러나 결국 정신과 측에서 환자의 정상적인 정신과 치료유지를 이유로 거부입장을 밝히면서 이와 관련한 논의를 더이상 구체화는 더이상 어렵게 된 것이다.
신경정신과의사회 김동욱 보험이사는 "일단 정신과 개원의들은 지켜보자는 입장이지만 설마 그렇게 되겠느냐는 분위기"라면서 "기본적으로 항우울제 처방은 단서조항 여부와 무관하게 수용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깔려있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타과 개원가에는 아쉬운 소식이 될수도 있지만 항우울제 처방권을 타과에 확대하는 것은 정신과 개원의들에게는 상당한 희생이 요구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신경정신의학회 한창환 보험이사는 14일 저녁 열린 학회 상임이사회에서 항우울제 처방완화를 주요안건으로 논의한 결과 거부키로 공식입장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의사협회는 조만간 의료계의 의견이 수렴된 건의안을 심평원에 이를 전달, 이를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정신과 측이 거부하면서 이번 논의를 원점으로 되돌린 것이다.
한 보험이사는 "처방완화를 전제하고 논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환자들의 진단, 치료, 설명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대안은 찾아볼 수 없었다"면서 "이렇게 된다면 결국 우울증 환자는 정신과에서 제대로 된 정신과적 치료를 받지 못한채 약물치료에만 의존하게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 이를 수용하지 않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학회 측의 공식입장 발표로 15일쯤 의사협회와 심평원에 전달될 것"이라며 "현재의 안건으로 논의를 진행하다보니 문제가 워낙 많아 더이상 논의를 이어가기 어렵다고 판단해 결국 거부키로 한 것"이라고 했다.
즉, 타과 개원의들이 우울병에 대한 처방이 가능해지면 정신과를 꺼리는 우울병환자들의 방문이 늘어날 것이고 이는 결국 환자들에게 제대로된 정신과 치료가 아닌 약물치료만을 권하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정신과 "논의과정에서 지적한 문제점 수정안됐다"
앞서 정신과 이외 내과,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신경과 등 개원의협의회 보험이사 간담회에서 '기타질환에 의한 2차 우울병'에 한해 타과에도 항우울제 처방을 허용하는 방안이 긍정적으로 검토되면서 공론화 되는 분위기였다.
이후 신경정신의학회는 내부 의견조율을 통해 치매, 파킨슨병, 사지마비 등 특정 질환 등 기타질환에 의한 우울병에 한해서만 항우울제 처방을 허용해야한다는 등의 단서조항을 달았지만 일단 처방규제를 완화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동의했다.
그러나 결국 정신과 측에서 환자의 정상적인 정신과 치료유지를 이유로 거부입장을 밝히면서 이와 관련한 논의를 더이상 구체화는 더이상 어렵게 된 것이다.
신경정신과의사회 김동욱 보험이사는 "일단 정신과 개원의들은 지켜보자는 입장이지만 설마 그렇게 되겠느냐는 분위기"라면서 "기본적으로 항우울제 처방은 단서조항 여부와 무관하게 수용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깔려있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타과 개원가에는 아쉬운 소식이 될수도 있지만 항우울제 처방권을 타과에 확대하는 것은 정신과 개원의들에게는 상당한 희생이 요구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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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 선생님 흥분을 갈아앉히시구요
정신과 약물을 마음대로 사용 못하게 한다하여 이토록 흥분하시는 선생님이 계신다는 게 정말 놀랍습니다. 그렇지만 현재에도 2개월 동안은 SSRI를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는 게 사실인데, 그럼 그 2개월 동안은 무얼하고 마치 정신과에서 만성환자보듯이 오래오래 SSRI를 쓰겠다고 하실까요?
\"Cervical headache환자에게는 뭘해줄건데?\" 라고 물으시는 의도는 또 뭘까요? 혹시 보드 1년차십니까? 아직도 자신이 omnipotent하다고 믿으시는 보드1년차 증후군 환자이십니까?
SSRI 써서 두달안에 해결 못했으면 \"정신과로 가보시면 어떨까요?\"라고 권고하셔야 하는 것 아닌가요? 말씀하시는 모양이 아주 정신과의사를 싹 깔아뭉개는 것같은데, 무슨 상처받으신 것 있으신가요?
타과 선생님들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정신과의사는 아는 것도 없고 하는 것도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정신과 의사가 꼭 있어야만 하는 자리에서는 타과 의사 백명이 해도 못 해낼 일을 정신과의사 한 사람이 해내는 수도 있습니다.
상대방을 존중하는 자세를 가질 때 자신도 존중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만약 제가 \"당신이 신경통이나 치료하지 뭘 안다고 그래요?\"라고 말한다면 당연히 화나시겠죠? 그래서 저는 그런 말을 결코 하지 않습니다.
몇몇과 선생님들이 몇가지 정신과 약물로 주물럭거려놓은 환자를 뒷감당하는 의사들이 정신과 의사라는 것도 알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그런 데(정신과) 가지 마세요. 미친 사람 취급받습니다\"라고 과감히 환자에게 말할 수 있는 분들이 바로 선생님같은 분일 겁니다.
자기가 아는 것이 전부가 아니죠. 어느 누구도 하느님처럼 전지전능한 의사가 아니죠. 하지만 그런 것은 죄가 아니죠. 적어도 다른 과 전문의를 존중하겠다는 자세가 전제되고 있다면요. 심사숙고하시고 말씀을 아끼시는 태도를 보여주시면 매우 고맙겠네요. 정신과의사가 말씀드렸습니다.
내가 기가 더 막히네
아마 그날 회의에 나온 학회, 개원의 보험이사는 내부의견을 취합해서 나왔을것이고 그걸 가지고 타과와 회의 했을텐데.... 뒷북도 아니고 이제 와서 안된다니..
아니 그럼 회의 나올때 달랑 그냥 왔다는건가?
회의하러 문 일찍 닫고 간 사람도 있을텐데.. 이런 식으로 우롱하나...
60일 제한이 처음 도입된 배경에는 심평원의 고가약 억제 정책으로 시작이 되었는데 이제는 이런 약이 타 제제에 비해 아주 고가도 아니고 심평원 농간에서 벗어나야한다는데 모두 동의를 한 사항이고..
누가 정신과 환자 다 보겠다고 했나요? 우울증 유병율이 고혈압 다음으로 많은거는 알고 계신지요? 2달 처방이 풀려도 자기가 감당 안되는 환자 다 의뢰합니다. 고혈압환자도 합병증이나 조절 안되면 의뢰하듯이요...
앞으로 정신과는 현안 모임에서 따 당할일만 남은거 같네요
정신과랑은 같이 회의도 하려고 안할걸요~
정말
제발 정신과 환자들 다 갖다 보쇼. 우울증 말고도 알콜, PD(인격장애) 많습니다. 골 때리는 스키조 보시라고 하면 그건 왜 내가 보냐고 난리치시겠지? SSRI는 약이 만만해 보이던가요? Para환자에게 걸려서 고소당하고 쫓겨다니는 것도 함 당해보시지. 당신들 말마따나 다들 보기 싫어한다는 정신과 환자 보고 있는데 특성과 애로점을 이해해주지는 못할 망정 돌멩이로 내리치고 똥바가지 던진다는 건 또 무슨 심뽀요? 정상적으로 교육받은 의사 맞나 몰라.
정온제, 수면제, CNS stimulant 등 처방량이 정신과에서 보다 타과에서 5-6배 이상 되는 것도 모르시나?
전문성 인정해달라고 목소리 높일 때는 언제고 남의 영역 침탈할 때는 전문성 필요없으신가? 제발 많이 배운 만큼 언어도 순화하면서 삽시다. 이런 문제도 정신과 의사의 책임이라고 안 할려나 몰라.
내과선생님, 신경과 선생님 지금 보고계시는 환자중 70%가 정신과 환자라고 말씀해드리면 아니라고 하실텐가요? 남의 것 갖다 쓸 때는 남의 것인 줄도 모르고, 더 안주겠다고 하면 똥바가지 씌우겠다고 한다면 어디 정상적인 사고과정에 있는 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의쟁이들이 왜 요 꼬라지 개노예로 전락했는지..
문제 해설 모범답안을 보는 듯 하군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사실 정신과환자보기 힘듭니다. 내과나 신경과에서 좀 데려가줬으면할때도 많이있습니다. 단순우울증정도야 약만줘도 낫지요..문제는 단순우울증이 아닐경우가 꽤있다는건데...내과에서 치료하다가 안되서 정신과로 보내는 것에 대해 좋은점과 나쁜점을 잘 비교해서 결정해야겠지요. 치료접근성에 중점을 둔다면 항우울제처방을 개방하는것이 낫겠고 치료성공률에 중점을 둔다면 정신과에서 보도록하는게 맞을겁니다. 결국 심평원이나 복지부에서 어느쪽에 촛점을 맞추느냐에따라 결정될듯 싶네요. 물론 여기서도 환자의 권리는 대부분 무시당하겠지요.
자기 득될게 없으니 판을 깨겠다는 거구먼...내용무
ㅉㅉ
결국 지밥그릇 줄어들까봐 타과의 희생을 강요하겠다는건데...
정신과환자 다들 보기싫어합니다. 어차피 가지 않을 정신과기피환자는 그렇다처도 SSRI쓰는게 뭐가 그렇게 어렵다고... 입장바꿔서 댁집안에 치매노인네들 퇴행성질환환자들 내원하는데 그것때문에 정신과가라그러면 가겠소? 정신과는 내보다 수가가3배지만 보호자내원하면 난 딸랑 3-4천원받고 매달 적지않은 금액삭감당하면서 진료하고 있는데 이제좀 그만하고 싶다. 꼭 속이 아픈환자는 내과를 가야하고 두드러기환자는 꼭 피부과를 봐야한다는 얘기하고 똑같은 얘기인데...결국 심평원에 이용만 당하는거지...실리도 못챙기면서...그럼 정신과에서는 절대로 혈압약,뇌졸중약 처방못내게 해야겠네...그리고 항정신성약물이외에는 절대로 원내조제못하게도 해야하고...
그리고 수면장애에 수면제 2종이상 정신과이외에는 못쓰게 한다는 것도 심평원과 짜고 진행한다는데 이건 또 뭐로 설명할건가...가장 과다처방하는게 정신과인데...정신과이외의 내과와 신경과는 삭감시키기로 한건 말입니다...의협내에서 정신과가 왕따당하지 않고 모든의사의 적이 되지 않길 바랍니다.요새하는짓보면 정신과학회장에 똥바가지 던지고 정신과의사들 돌맹이로 내려 치고 싶은 심정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