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개원의가 권위있는 미학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연세아이센터안과 이동호 원장은 최근 열린 최근 열린 ASCRS(미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에서 '최우수 논문상(Best Paper of Session)'을 수상했다.
이동호 원장은 ASCRS(미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에서 'Mitomycin-C 을 접촉한 각막의 confocal 현미경 소견'을 주제로 한 논문을 발표해 굴절수술(노안, 마이크로케라톤) 분야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받게 되었다.
이 원장의 연구에 따르면 최근 많이 유행하는 M 라섹 수술의 경우 라섹 수술의 문제점으로 대두되었던 고도근시에서의 각막혼탁의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마이토마이신(Mitomycin-C)'이라는 약물 치료를 병행을 한다.
이 약물은 항암제의 일종으로 안과에 있어서는 상처 치유를 조절하는 작용이 있어 많이 이용돼 왔다.
특히 녹내장이나 익상편의 치료 후에는 필수적인 보조제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드물게 세포 조직의 괴사 등이 나타나는 부작용이 보고 되고 있어 그 안전성에 대하여 논란이 많았다.
연구에서는 각막의 내피 세포와 각막 실질 세포를 confocal 현미경으로 측정하여 정상인과 엑시머 레이저를 받은 사람들을 같이 비교한 결과 내피 세포의 밀도는 정상인과 엑시머 그리고 엠라섹 세 군 모두에서 차이가 없었으며, 표층 각막에서 각막의 실질 세포가 엑시머군과 엠라섹군 모두에서 감소했다.
특히 엑시머와 엠라섹의 비교에서는 모든 경우에 차이가 없이 나와 엠라섹 수술의 안전성이 다시 입증됐다.
이 연구는 연세아이센터에서 2000년에 처음 도입하여 다년간의 연구를 통한 얻은 결과다.
한편 ASCRS(미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는 백내장과 굴절수술 분야에서 권위 있는 학회로써 '최우수논문상(Best Paper of Session)' 시상은 전 세계의 안과의사들이 Cataract, IOL(인공수정체), 굴절수술 분야에 대해 매년 1,000개 이상의 논문을 제출하는데 그 중에 의장과 토론자가 선정하여 최고의 영예를 주는 상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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