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는 최근 로시글리타존과 메트포민 복합제인 '아반다메트' (Avandamet)가 유럽의약품평가국 산하 의약품심의위원회(CPMP)로부터 제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메토포민 단독처방보다 3.5배의 효과를 보여 긍정적인 의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반다메트는 제 2형 당뇨병의 주요한 근본 원인인 인슐린 저항성에 직접 작용하는 아반디아(성분명: 로시글리타존)와 경구용 당뇨병 치료제 메트포민을 편리하게 하나의 알약으로 결합시킨 제품으로 우리나라에는 2006년부터 시판될 예정이다.
내분비 및 대사성 질환 담당교수인 스테파노 델 프라토교수(이탈리아 피사대)는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혈당치에 도달하기 위해, 많은 제 2형 당뇨병 환자들이 작용 기전이 서로 다른 몇 가지 치료를 병용해야 한다”며 “아반디아가 제 2형 당뇨병의 근본원인인 인슐린 저항성을 목표로 하고, 메트포민은 일차적으로 간에서 생성되는 혈당량을 줄이는 작용을 한다”고 말했다.
영국에서 실시된 전향적당뇨병연구(UKPDS)에 따르면, 메트포민 단독요법으로는 당 조절에 실패했던 348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6개월동안 실시한 연구에서 메트포민을 거의 최대용량까지 단독투여한 환자들 중 8%가 목표치에 도달했던 것에 비해 로시글리타존과 메트포민 병용투여를 받았던 환자들 중에서는 28%가 목표치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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