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정책
  • 제도・법률

공단, '수가인하' 원칙 후퇴…소폭 인상 가닥

장종원
발행날짜: 2009-10-16 06:49:02

재정소위 가이드라인 확정…총액계약+인센티브 연계

건강보험공단 재정운영위원회 소위원회(이하 재정소위)가 수가협상 가이드라인과 관련해 수가인하 방침에서 한 발 물러선 것으로 알려졌다.

재정소위는 지난 15일 오후 8시부터 공단 협상팀에 전달할 수가협상 가이드라인을 결정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앞서 재정소위에 속한 가입자들은 수가 2~3%대 인하를 골자로 하는 수가연구결과 대로 협상할 것과, 총액계약제를 부대합의할 경우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적극 주장해왔다.

그러나 건보공단 협상팀은 가입자 안으로는 협상이 불가능하다며 협상 가능한 현실적 수치를 제시해 줄 것을 요구하면서 맞서왔는데 이날 재정소위에서 두 의견이 충돌하면서 회의가 무려 3시간가량이나 지속됐다.

재정소위는 결국 수가인하라는 기조는 한발 후퇴해 수가를 일정수준 인상하는 가이드라인을 도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총액계약제를 부대합의할 경우에는 수가를 인센티브로 추가 제공하는 협상방식은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날 재정소위 결과를 두고 공단과 가입자측이 해석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지난해와 같이 수가계약 결과를 두고 재정운영위원회에서 논란이 벌어질 가능성도 없지 않다.

건보공단 협상팀은 16일 예정된 공급자와의 수가협상에서 본격적으로 수가안을 내놓고,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수가인하 방침이 바뀐만큼 공급자 유형에 따라 수가 동결 혹은 소폭 인상안 제시가 전망되는데, 건보공단이 내놓을 최대 수치는 확인되지 않았다.

물론 총액계약제도 부대합의도 거론될 것으로 보이지만, 협상타결의 제1 원칙으로 내세워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재정소위 결과에 따라 공급자들도 수가인상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협상에 임할 수 있게 돼, 남은 16일, 19일 협상이 어느때보다 치열한 눈치싸움이 벌어질 전망이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