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사회정신건강연구소(소장 이동수)가 최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한국 사회의 권위주의'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22일 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인의 성향적 분석부터, 가정, 교육 등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권위주의적 실태를 분석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유교문화와 권위주의(오종일 전주대 한문교육과 교수) ▲한국인의 정체성과 권위주의(이동수 삼성사회정신건강연구소 소장, 삼성서울병원 정신과 교수) ▲한국 가족과 권위주의(함인희 이화여대 사회학과 교수) ▲한국 교육과 권위주의(박효종 서울대 윤리학과 교수) 등이 주제로 발표됐다.
이동수 소장은 "한국인의 70%가 넘는 정체성 폐쇄 유형이 권위주의적 성향을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성향은 자녀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각 분야별로 권위주의가 발현되는 양상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했던 것이 심포지엄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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