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시장 개방에 대비, 의료 인력의 질 향상 문제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보건의료계에 평가원 설립이 붐을 이루고 있다.
간협이 지난해 10월 최초로 한국간호평가원을 세우고 이어 지난 2월 의협이 의학교육평가원을 설립한 가운데 한의협도 이르면 올 상반기 창립총회를 목표로 한의학교육평가원 추진위원회(위원장 안규석 경희대)를 구성해 실무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의협은 지난해 11월 5일 학술이사를 중심으로 한의학교육평가위원회 도입방안 연구위원회를 구성했으며 평가원의 명칭을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으로 정하고 정했으며 3월 20일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평가원의 설립승인 및 정관에 대해 보고했다.
정관의 주요 내용을 보면, 한의학교육기관의 평가에서부터 한의사국가시험 및 예비시험, 전문의자격시험, 사후 면허관리까지 일원화된 역을 수행하고 이사회에 정부기관, 시민단체, 법률전문가 등을 포함해 대외 공신력을 확보하도록 하고 있다.
한의협 관계자는 “독립된 기관으로 한의학교육평가원 설립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재단법인으로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며 “한의과대학 인정평가 사업, 한의사국가시험 시행, 면허관리사업 등을 통해 의료시장 개방에 유기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한의사의 수준을 향상시켜 나가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치과의사협회도 5~6년 안에 ‘치의학교육평가원’을 설립키로 하고 최근 김관식 서울치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치의학교육평가원 연구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치협은 치의학교육평가원을 통해 제도, 보수교육, 면허관리, 시험관리 등의 역할을 담당토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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