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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 신설 신청 대학 33개…16곳은 의대 보유

장종원
발행날짜: 2009-12-12 07:05:43

교과부, 신청결과 공개…아주대, 경상대, 인하대 등

2011학년도 약학대학 정원 증원을 앞두고, 의과대학을 가진 대학들이 대거 약대 신설에 뛰어들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1일 오후 6시까지 전국 대학들로부터 약대 신설 및 정원 증원 신청을 받은 결과 총 33개 대학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교과부에 따르면 현재 약대 정원은 1210명으로 2011년에는 490명이 늘어나 1700명에 이르게 된다.

교과부는 대구, 인천, 충남, 전남, 경남 등 약대가 없는 지역에 정원을 각각 50명씩 할당했으며, 경기지역에는 100명을 추가 배정해 약대 신설 또는 기존 약대 증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100명은 기존의 약대 내에 설치하게 될 계약학과에 배정될 인원이다.

이에 따라 경기와 약대가 없는 5개 지역 33개 대학이 약대 신설을 신청했다.

2011학년도 약대 신설 신청 접수 현황
경기에서는 차의과대, 가톨릭대 캠퍼스, 한북대, 대진대, 한양대 캠퍼스, 아주대, 동국대 캠퍼스, 을지대, 한국외대 캠퍼스 등 9곳, 대구에서는 경북대, 대구한의대, 계명대 등 3곳, 인천에서는 가천의과학대, 연세대 캠퍼스, 인하대, 인천대 등 4곳이 신청했다.

충남에서는 홍익대 캠퍼스, 선문대, 고려대 캠퍼스, 공주대, 순천향대, 중부대, 호서대, 단국대 캠퍼스 등 8곳, 전남에서는 동신대, 초당대, 한려대, 목포대, 순천대 등 5곳, 경남에서는 경상대, 한국국제대, 인제대, 창원대 등 4곳이 약대 신설을 희망했다.

이번 모집에서는 의과대학을 가진 대학들이 대거 약대 신설에 뛰어들었다. 33개 대학 중 16개 대학이 해당되는데, 서울에 소재한 의대들은 지방분교를 통해 약대 신설에 나선 상황이다.

의과대학이 있는 건양대, 제주대, 고신대 등 약학대학 신설을 희망했지만, 지역적 한계에 부딪혀 결국 신청서를 제출하지 못했다.

한 의과대학 관계자는 "약학대학 설립시 SCI 논문 수 증가 등으로 의과대학과 연계시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발생되는 점도 많은 의과대를 가진 대학이 약대 신설에 뛰어든 이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한편 교과부는 대학들의 신청을 받아 1차, 2차, 종합심사 3단계를 거쳐 약대 신설 및 정원 증원대학을 6~7곳 선정할 계획이다.

평가기준은 교육·연구여건 및 역량, 6년제 약대 설립기반 및 약학 관련 분야 발전가능성, 약학대학 운영계획, 교수 및 학생 충원계획, 교육·연구시설 및 기자재 확보 계획 등 5개 영역이다.

교과부는 약대 신설 및 정원 증원 대학을 내년 1월께 최종 선정하고 선정된 대학이라 하더라도 신청시 제출한 계획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약대 정원을 취소하거나 감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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