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개원가

분만 산부인과 병·의원 3년새 21.5% 줄어

박진규
발행날짜: 2010-01-30 06:44:33

경북 5개군은 한곳도 없어‥정부 지원방안 검토 나서

분만을 할 수 있는 산부인과 병의원 수가 매년 유의한 수준으로 줄어들고있다. 우리나라가 일본의 전철을 밟고 있다는 우려도 확산되고 있다.

29일 복지부와 병원계에 따르면 분만이 가능한 병·의원은 지난 2005년 1214곳에서 지난 2008년 954곳으로 260개나 줄었다.

경상북도의 경우 영덕군을 비롯해 영양군, 청송군, 의성군, 울릉군에는 산부인과 병·의원이 한 곳도 없고, 울진군에 겨우 산부인과 병원과 의원이 각각 1곳씩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만을 받는 산부인과 병·의원이 이처럼 감소하고 있는 것은 출산 기피현상으로 분만 수요가 줄어든 것이 가장 큰 이유지만 비현실적인 분만수가와 의료사고의 위험부담도 한몫 거들고 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산부인과 병·의원이 없는 취약지역을 선정, 거점 산부인과를 설립하는 방안 등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복지부가 현대리서치에 의뢰해 농어촌 산부인과 의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산부인과 감소의 원인으로 분만수요의 감소, 낮은 수가, 마취과 의사 등 의료인력 부족, 의료사고 위험 등을 꼽았다.

이들은 또 취약지 산부인과 문제 해결방안으로 해당지역 산부인과가 분만 서비스를 제공하면 정부가 일정한 지원금을 주는 방안을 가장 많이 제시했다. 산모가 취약지 거주자인 경우 급여 보상액을 높여 주자는 의견도 많았다.

거점병원과 관련해서는 새로운 분만시설을 신축하는 것보다 기존 산부인과의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이송수단이나 교통비를 제공하거나 농어촌 지역 산모에 대한 숙박비 지원이 제시됐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