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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페시아 성공비결은 효과와 안전성"

박진규
발행날짜: 2010-02-02 06:45:09

안희경 한국 MSD 부장, "가장 선호하는 탈모치료제 우뚝"

먹는 탈모 치료제인 '프로페시아'(피나스테리드 1mg)가 국내에 출시된 지 10년을 맞는다. 프로페시아가 나오기 전만 해도 탈모는 쉽게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이 아니었다. 탈모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프로페시아는 구세주나 다름 없었다. 시장은 열렬하게 반응했고, 탈모 전문의들도 크게 반겼다. 효과가 다른 경구용 탈모치료제에 비해 월등하기 때문이다.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안희경 Mens health 총괄 부장을 만나 프로페시아의 성공 비결을 들어봤다.

안희경 부장
안 부장은 프로페이사가 복용 환자의 90% 이상에서 탈모가 멈추고 70%는 다시 머리가 나는 공인된 효과와 큰 부작용이 없는 안전성을 갖춘 것을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 꼽았다.

아래는 안 부장과의 일문일답.

국내 발매 10주년을 맞았다. 그 의의는 무엇인가?

프로페시아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먹는 탈모 치료제로 탈모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었다. 국내에는 지난 2000년에 출시되어 수많은 탈모 남성들의 애환을 달래준 약이기도 하다. 과거에는 주로 비의학적인 방법만으로 탈모를 해결하려고 해서 이렇다 할 효과를 보지 못했던 반면, 프로페시아 출시 이후에는 비로소 의학적인 근거를 기반으로 탈모를 치료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프로페시아는 ‘탈모는 치료가 가능하다’라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마켓 성장은.

지난 해를 기준으로 경구용 탈모 치료제 시장은 대략 240억 정도의 규모로 추정하는데 그 중 프로페시아가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환자 수로 파악한다면 현재 한국 탈모 남성 10명 중 7명이 프로페시아를 먹고 있는 셈이다. 아울러 프로페시아의 출시를 기준으로 의학적인 치료에 대한 인식도 과거에 비해 많이 높아졌는데, 그 덕분에 탈모를 치료하려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 역시 증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로페시아의 성공 비결은.

프로페시아 84정.
공인된 효과와 안전성이다. 남성 탈모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시험을 진행한 결과, 프로페시아 복용 환자의 90% 이상에서 탈모가 멈추고 70%는 다시 머리가 나는 효과를 경험했을 정도로 증상 개선 효과가 크다. 포털 사이트나 온라인 탈모 커뮤니티 등지에서 가장 많이 추천되는 치료제이기도 하다. 작년에는 대용량인 84정이 출시되어 1회 처방으로 3개월 복용이 가능해졌다.

남성 탈모에 특히 효과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프로페시아는 탈모의 근본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프로페시아의 주성분인 피나스테리드 1mg은 탈모를 유발하는 2형 5-알파 환원효소를 효과적으로 억제하기 때문에 탈모 치료 및 예방에 있어 가장 으뜸으로 꼽힌다.

탈모 치료제에 대한 부작용 우려도 있는데

프로페시아는 미국 FDA를 포함, 유럽 연합, 식약청 등 공인된 기관에서 안전성을 인정 받은 유일한 경구용 탈모 치료제이다. 항간에는 성욕이 감퇴한다는 속설이 돌기도 하는데 사실과 다르다. 임상 시험 결과, 복용 남성의 약 1% 정도가 성기능 관련 부작용을 호소하기도 했으나, 심리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프로페시아가 가장 안전한 탈모 치료제로 꼽히는 이유는 오로지 탈모 치료만을 위해 개발되어 다른 치료제에 비해 부작용 우려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앞으로 10년을 위한 프로페시아의 계획은.

탈모 인구 1000만 시대다. 탈모로 괴로워하는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그 치료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탈모는 장기 치료가 필수적인 질환으로 지난 10년 간 탈모치료제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켜왔듯이, 앞으로도 좀 더 많은 환자들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프로페시아를 통해 탈모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탈모 남성들이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방법 등을 무분별하게 사용하지 않고 피부과 전문의와 먼저 상담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인식 전환 캠페인을 계획하고 있다.

프로페시아에 대한 전문가의 평가 1
심우영 교수(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피부과)= 프로페시아의 가장 큰 장점은 안전하면서도 효과가 좋다는 것이다. 국내에 출시와 함께 탈모는 치료가 불가능한 유전성 질환이라는 인식을 치료가 가능한 질환으로 환자들의 인식을 바꾸는 혁명을 일으켰다. 프로페시아는 특히 탈모 초기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우리 병원 환자들 가은데 10년째 프로페시아를 쓰는 사람이 많다. 일부는 상태가 좋아졌다고 약을 끊었다가 탈모가 다시 진행되면 다시 병원을 찾곤 하는데 꾸준히 먹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성기능장애등 부작용은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다른 먹는 탈모치료제가 새로 나오긴 했지만 프로페시아의 향후 전망은 매우 좋다고 생각한다. 다시 강조하지만 프로페시아는 안전하고 효과가 좋다.

프로페이사에 대한 전문가의 평가 2
황성주 원장(황성주털털클리닉)= 프로페시아 발매되기 이전에는 모발이식술도 활성화되지 않아 대머리는 치료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약이 출시되면서 탈모도 치료할 수 있다는 인식의 변화를 가져왔다. 환자들에게 구세주 같은 약이 된 것이다. 모발이식을 하던 의사들도 프로페시아가 출시되자 '이제 모발이식은 끝났구나'라고 걱정했는데 오히려 보완적인 관계가 되었다. 모발이식을 하더라도 원래 있던 머리들이 계속 빠져 2차, 3차 수술을 해야 하는데 프로페시아는 수술 기간을 지연시키는 효과를 발휘한다. 프로페시아를 복용한 환자와 복용하지 않은 환자를 비교해보니 약을 안쓰는 환자는 탈모 진행 빠르고 약을 쓴 그룹은 탈모 진행이 지연되는 차이가 나타났다. 따라서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투약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성기능감퇴 부작용 얘기도 나오는데 과장된 것이다. 100명에 1~2명꼴인데, 약을 끊으면 금방 회복된다. 앞으로도 프로페시아를 선호하는 환자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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