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는 젠테크의 항암제‘리툭산(Rituxan)'을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치료제로 승인한다고 19일 밝혔다.
리툭산은 항암세포 표면에 결합해 면역계의 암세포 공격을 더 용이하게 하는 약물이다.
이번 승인으로 다른 항암제에 반응하지 않고 화학요법제 투여를 시작한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에게 리툭산과 플루다리빈(fludarabine), 싸이클로포스파미드(cyclophosphamide)를 병용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화학요법제를 투여받지 않은 환자 817명에 대한 임상시험에서 리툭산과 화학요법제를 병용한 경우 암의 진행 없이 생존기간이 8개월 더 연장되는 것으로 나타났었다.
그러나 리툭산의 경우 알러지와 유사한 투여 반응의 위험이 있다는 블랙박스 경고 문구를 포함하게 됐다고 FDA는 밝혔다. 또한 리툭산은 진행성 다발초점성 백질뇌병증에 대한 경고 문구도 포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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