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의료계도 의사면허 재등록 힘 실어주기 나서

안창욱
발행날짜: 2010-03-17 12:20:33

의료리더십포럼 26일 토론회…"제도 도입 필요성에 공감"

국회와 복지부가 의사면허 재등록을 법제화하는 방안을 추진중인 가운데 의료계 일각에서도 이같은 움직임에 본격적인 힘 실어주기에 나선다.

의료리더십포럼(대표 서울아산병원 박인숙 교수)은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서울의대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의사면허제도 선진화 모색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서 의학교육평가원 원장인 안덕선(고려의대) 교수는 ‘전문직업성과 자율규제-Autopoietic Professionalism' 발표를 통해 의사면허 재등록의 필요성을 제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리더십포럼 대표인 박인숙 교수는 줄곧 의사면허 재등록 법제화의 필요성을 지적해 왔다.

박 교수는 지난해 6월 ‘의료인 면허 재등록 및 취업신고 의무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서 “주기를 정해 보수교육과 같은 일정 자격을 충족하면 면허를 재등록하게 하는 제도를 법제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환기시켰다.

현재 의료인 실태파악이 부정확해 수급체계를 수립하는데 한계가 있고, 보수교육 자체가 사후관리 기능을 하지 못한 채 유명무실해 법제화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의료리더십포럼 관계자는 “국회와 복지부가 의료인 면허 재등록을 추진하고 있는 것에 기본적으로 동의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현재 보수교육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의사가 적지 않고, 환자를 보지 않던 의사가 바로 진료를 하도록 해선 안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미 한나라당 이애주(비례대표) 의원은 의료인이 면허를 받은 후 5년마다 면허를 재등록하도록 의무화하고, 이를 어길 경우 자격정지 등 처분을 내리는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다.

이에 따라 복지부도 최근 의협, 한의협, 치과의사협회, 간호협회 등 관련단체와 함께 TFT를 구성, 본격적인 면허 재등록 추진방안 마련에 들어갔다.

복지부의 구상은 의사, 한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15개 보건의료직종에 대해 5년마다 면허를 재등록하도록 하고, 면허를 재교부받기 위해서는 보수교육(최소 40시간, 연간8시간×5년)을 이수토록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의협이 5년마다 면허를 재등록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고 있어 향후 상당한 진통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10일 의사협회 등에 따르면 복지부는 9일 의협, 한의협, 치과의사협회, 간호협회 등 관련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TFT 첫 회의를 가졌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