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계는 오늘(10일)부터 전국보건의료노조 소속 100여개 병원 노조가 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환자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실 등을 정상운영하는데 만전을 기울이기로 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오늘 오전 7시 운영위원회를 열어 병원노조가 임단협 관련 사측과의 교섭이 결렬됨에 따라 10일 오전 파업에 돌입한 것에 대한 비상진료 대책을 논의, 이같이 환자진료 차질을 최소화하는데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파업대책으로 병협은 응급환자에 대한 비상진료체계를 유지, 강화하는 동시에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병원과 진료연계체계를 공고히 하기로 했다. 또 비상진료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 가동에 들어갔다.
비상진료대책위원회는 유태전 회장을 대책본부장으로, 김부성 순천향대의료원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서울ㆍ인천ㆍ경기, 대전ㆍ충남북, 강원, 광주ㆍ전남북, 경남ㆍ울산, 부산, 제주도 병원회장을 지역대책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와 함께 협회 사무국에 비상대책반을 두고 파업 종료시까지 매일 오후 10시까지 근무하면서 파업 의료기관에 대한 일일 파업현황 파악, 인근병원 연계 체계 구축(장기파업시), 환자 불편신고 접수처리 등을 맡도록 했다.
병협은 특히 노조측의 주5일제 실시 요구에 대해 “병원산업의 특성상 연중무휴 진료가 필수적이므로 토요휴무를 전제로 한 주5일제는 받아들일 수 없다”며 국민을 위해 일시적으로 다소 불편이 따르더라도 이같은 원칙을 고수키로 한 병원의 입장을 이해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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