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과 개원의협의회의 개명 바람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대한개원의협의회가 명칭변경에 대한 완급조율에 나섰다.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종근)에 따르면 15일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일괄적인 과별 명칭변경은 아직 시기상조인 것으로 판단, 회원들의 반응을 좀더 지켜본 후 완급조절을 통해 개명에 착수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이미 개명을 단행한 내과의사협회와 안과의사회를 제외하고 명칭변경을 추친하고 있는 과별 개원의협의회의 개명은 2~3개월 정도 늦춰지게 된다.
또한 '의사협회'라는 명칭은 사단법인만 사용할 수 있도록 결정함에 따라 내과의사협회는 명칭을 다시 '대한내과의사회'로 변경했다.
내과의사회 장동익 회장은 "상황에 따라 사단법인으로 변경할 수도 있는 문제지만 변경시 다른 문제들이 발생되기 때문에 다시 개명했다"며 "각 과별 개원의협의회들의 일괄적인 명칭변경은 아직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우세해 이미 변경한 두개과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좀 더 추이를 지켜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의학회는 개원의협의회가 '의사협회'라는 명칭을 사용할 경우 유사명칭에 따른 혼동과 의학회와의 역활정립 등 혼선초래를 우려한 바 있다.
한편 개원의협의회는 이날 상임이사회에서 고가약품위원회의 고가약 및 중저가 대체약에 대한 가격비교표를 개원가에 배포하는 안건을 통과시키고 각 시도의사회장에게 비공개 형식으로 전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더불어 서울시약사회의 '연고, 안약 하나 사는데 처방전이 필요합니까' 포스터에 대해 강력대응하기로 결의하고 한방의 영역침해 및 감염성폐기물에 대한 대책마련을 의협에 촉구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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