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점심식사 식후 열리는 30분 무료 공연
한독약품 주니어보드에서 제안한 문화 후원 제 1호 아이디어 성과
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이 서울 구로구 구로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훼스탈과 함께하는 소화제 콘서트'를 후원한다.
이번 콘서트는 점심 식사 후 일상의 스트레스와 불편한 속을 문화 감상으로 풀어보자는 의미에서 시작됐다.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매주 화, 수요일 낮 12시 30분부터 1시까지 열리며, 재즈, 클래식, 퓨전국악, 마임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한독약품의 젊은 경영회의인 '주니어보드'의 아이디어를 통해 기획됐다"며 "구로구에 살면서 구로문화재단의 활동을 눈여겨보던 한 직원이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 활동을 후원하자고 회사에 제안한 것이 시초가 됐다"고 설명했다.
한독은 직원의 약 70%가 30대 초반으로, 젊은 층의 아이디어를 경영 전반에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리프레시(안식년) 휴가제도나 비데에 자동 타이머 등이 꼽힌다.
한독약품 김영진 회장은 "젊은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시작한 후원 행사가 지자체의 문화 발전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작은 공연이지만 누구나 편하게 와서 즐기며 속도 편안해지는 건강한 문화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콘서트 첫 무대는 오는 29일 재즈 밴드 '一 打Two P(일타투피)', 어쿠스틱 밴드 '신나는 섬'과 '서기상 밴드', 퓨전국악 '소리지기' 등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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