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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신설 가능성 전혀 없진 않다"

안창욱
발행날짜: 2010-07-15 06:42:40

김종석 인천시의료원장 "복지부, 의사부족 인정"

인천대와 인천시의료원이 의대(의전원)를 신설하기 위해 다시 힘을 쏟고 있다.

인천광역시의료원 김종석 의료원장은 14일 메디칼타임즈와의 전화통화에서 “아직 교육과학기술부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진 않지만 의대 신설이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료원장의 이 같은 발언은 13일 인천대가 송영길 신임 인천시장에게 업무보고를 하면서 의전원 신설 필요성을 언급한 것과 맥을 같이 한다.

인천대는 시장 업무보고에서 2012년 인천대를 국립대로 전환하고, 인천시의료원과 통합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인천대에 입학정원 80명 규모의 의전원을 유치하고, 인천시의료원을 의대 부속병원으로 전환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이와 관련 김 의료원장은 “송영길 시장이 의전원 설립에 대해 이렇다 할 언급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면서 “이는 사업을 추진하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김종석 의료원장은 이미 2007년부터 의대 신설을 강하게 추진해 온 상태다.

그는 “지난해 인천대가 의대 신설 타당성 연구용역을 발주한 결과 인천은 병상과 의사가 부족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의료, 교육 자립이 시급한 것으로 나왔다”고 환기시켰다.

이 같은 연구결과가 나오자 인천대에서도 의대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김종석 의료원장이 의대 신설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것은 두가지 이유 때문이다.

그는 “국방의전원이 앞으로 만들어지느냐에 따라 의대 신설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면서 “국방의전원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의대 신설 물꼬가 틀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김 의료원장은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4월 의사 등 의료인력이 향후 2013년까지 7.9%, 2018년에는 22.8% 가량 부족할 것이란 추계를 제시한 것에 대해 기대를 걸고 있다.

그는 “복지부가 향후 의료인력이 부족할 것이란 점을 인정했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의대를 신설하거나 입학정원을 늘릴 수밖에 없고, 현재 인천은 지역적으로 의대 신설 명분이 뚜렷하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인천은 의료 인프라가 열악할 뿐만 아니라 송도에 국제병원이 건립되면 아시아 의료허브로 도약할 수 있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인천대에 의대를 신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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